고스트스튜디오 배우 10인, 전주를 특별한 무대로 만들다
고스트스튜디오, 데이즈드코리아·전주국제영화제와 손잡고 10인 배우 화보 프로젝트 선보여

이번 주 전주에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10인이 모였습니다. 패션과 영화, 그리고 축제의 열기가 한 프레임 안에 녹아드는 특별한 자리였습니다. 쟁쟁한 배우들을 보유한 매니지먼트사 고스트스튜디오가 데이즈드코리아와 손을 잡고,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기념하는 특별 화보를 선보입니다. 5월호 지면을 채울 이 화보는 전주 현지에서 촬영했습니다.
4월 29일 공개된 화보에는 주원, 권나라, 한선화, 김성오, 류경수, 고원희, 이이담, 이효제, 정하담, 허준석이 참여했습니다. 10개의 개인 포트레이트와 단체 컷을 통해, 배우들은 스크린 안과 밖의 삶 사이를 자유롭게 유영하는 콘셉트를 구현했습니다. 자신의 직업적 정체성이 이야기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퍼포머들에게 이보다 어울리는 테마는 없습니다.
이번 협업은 '전주X마중'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습니다. 고스트스튜디오 배우진과 전주국제영화제를 연결하고, 배우들이 행사 기간 내내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된 특별 기획입니다. 패션 화보, 라이브 프로그램, 현장 전시까지 아우르는 이번 협업은 올 시즌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보기 드문 수준의 에이전시-영화제 파트너십입니다.
팔복예술공장이라는 배경
화보 촬영지는 전주의 문화 명소 팔복예술공장입니다. 과거 제지공장이었던 건물은 지금은 전주에서 가장 독특한 예술 공간 중 하나로 탈바꿈했습니다. 거친 질감의 인더스트리얼 건축과 탁 트인 내부 공간은 각 배우의 개성 있는 에너지를 담아내는 동시에, 전체적으로 통일감 있는 비주얼을 완성하는 데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제작팀에 따르면, 배우들은 각자의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개성을 발산했고, 그 모습이 하나의 장면처럼 어우러졌다고 합니다. 패션을 인물 탐구의 도구로, 사진을 서사의 언어로 삼는 데이즈드코리아의 정체성에 고스트스튜디오 배우들이 완벽하게 호응한 결과입니다.
완성된 화보는 데이즈드코리아 5월호에 실릴 뿐 아니라, 영화제 기간 내내 전주영화제작소에서도 전시됩니다. 관람객들은 상영 공간 너머에서도 이번 영화제의 문화적 발자취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화보 전시를 영화제의 일부로 편입함으로써 단순한 홍보 협찬을 넘어선 의미 있는 결합이 이뤄졌습니다.
프레임 속의 배우들
고스트스튜디오가 전주로 데려온 배우 10인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넓은 스펙트럼을 대표합니다. 주원은 <제빵왕 김탁구>와 <각시탈>로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린 대표 배우로, 이번 프로젝트에 강한 인지도를 더합니다. 김성오는 예술 영화부터 상업 영화까지 두루 활약하며 탄탄한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류경수는 흥행작 <빈센조>에서 강렬한 조연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권나라는 한국과 국제 공동제작 작품 모두에서 넓은 스펙트럼의 연기로 호평 받았습니다.
한선화는 걸그룹 시크릿 출신으로 연기 활동에 전념하며 <경이로운 소문> 등을 통해 드라마 배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졌습니다. 고원희는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배우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이번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MC로도 나서 전주가 그녀에게 거는 신뢰를 보여줬습니다.
이이담, 이효제, 정하담, 허준석이 나머지 멤버를 구성하며, 각자의 색깔로 고스트스튜디오가 공들여 만들어온 집단 정체성에 기여합니다. 특정 장르나 스타일에 국한되지 않고 예술적 깊이, 다양성, 일관된 연기 수준을 갖춘 배우들의 집합체가 바로 이 회사의 색깔입니다.
영화제 프로그램과 관객 교감
화보 촬영은 고스트스튜디오와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더 큰 협력 그림에서 중심축을 이룹니다. '마중'은 누군가를 맞으러 나가는 한국어 표현으로, 배우와 관객 사이의 환대와 연결이라는 이번 프로그램의 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영화제는 고원희의 사회로 4월 29일 개막했으며, 고스트스튜디오 배우들은 행사 전반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은 소규모 교육·대화 형식의 마중클래스와 배우와 관람객이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마중토크로 구성됩니다. 스크린 속 배우와 그들의 작품을 사랑하는 관객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목적입니다. 일반적인 홍보 현장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솔직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협업에는 메타와의 디지털 협력도 포함돼 있어, 전주라는 물리적 공간을 넘어 더 넓은 독자층에게 다가가려는 영화제의 의지가 반영됩니다. 27년이 넘도록 국제적 신뢰를 쌓아온 지역 영화제로서, 인쇄 화보·현장 전시·라이브 프로그램·디지털 소통을 아우르는 이번 파트너십은 문화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문화 주체로 성장하는 고스트스튜디오
고스트스튜디오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다채로운 라인업 중 하나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데이즈드코리아 화보에 참여한 10인 외에도 차주영, 차지혁, 채서진, 황재열, 장희령, 임재혁, 이다희, 엄문석, 오현경, 엄태웅, 이선호, 안서현, 송상은, 박건일, 민진웅, 류성록, 김요한, 김옥빈, 권현빈, 강별 등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역사를 장식해온 배우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고스트스튜디오에게 전주와의 협력은 자신들이 어떤 에이전시로 자리매김하고 싶은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선언입니다. 계약 협상과 작품 섭외를 넘어, 예술과 일상이 교차하는 공간에서 이야기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아는 문화적 참여자로 스스로를 위치시키고 있습니다. 영화제의 패션 화보는 그런 맥락에서 고스트스튜디오가 어떤 에이전시가 되어가고 있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한 장면입니다.
고스트스튜디오 화보가 실린 데이즈드코리아 5월 특별호는 현재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주영화제작소의 전시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내내 관람 가능합니다. 전주를 직접 찾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이 화보 속 이미지들은 하나의 창문이 되어줄 것입니다. 시네마틱하고 사려 깊으며, 조용한 자력을 지닌 열 명의 배우가 오래된 도시를 각자의 것으로 만드는 순간의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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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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