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24인 전원 집결, 역대 가장 큰 컴백이 시작됐다
ASSEMBLE26 'LOVE & POP' Part 1, 4개국 전 멤버 콘셉트 포토로 공식 포문 열어

트리플에스가 "어셈블"을 외칠 때, 이들은 진심입니다. K-팝에서 현재 활동 중인 가장 큰 규모의 그룹 중 하나인 24인조 트리플에스가 5월 10일 전 멤버 콘셉트 포토를 전격 공개하며 역대 가장 야심 찬 컴백의 막을 올렸습니다. 6월 1일 발매 예정인 ASSEMBLE26 'LOVE & POP' Part 1: 'LOVE'를 앞두고 첫발을 내딘 것입니다. 서브유닛 교체 활동과 팬 이벤트로 그룹의 여정을 함께해온 팬덤 'WAV(글로벌 웨이브)'에게 24인 전원이 한 프레임에 모인 이 장면은 특별한 무게로 다가옵니다.
소속사 모드하우스(modhaus)는 5월 10일 자정(KST)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새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습니다. 'OT24' 전 멤버가 등장하는 이번 화보는 '블루밍 플라워(Blooming Flower)' 버전으로, 만화책과 간식, 재치 있는 소품들을 배경으로 밝고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담았습니다. 24명이 함께 한 장의 프로모션 이미지를 채운다는 게 실제로 얼마나 복잡한 조율인지를 생각하면, 이 달콤하고 생기 넘치는 분위기는 의도적인 대비이기도 합니다.
ASSEMBLE26 전체 컴백 계획
ASSEMBLE26는 트리플에스가 2026년을 위해 준비한 컴백 프로젝트 이름으로, 그 규모는 K-팝의 기준으로도 상당합니다. 프로젝트는 두 파트로 나뉩니다. Part 1 'LOVE'는 2026년 6월 1일 발매되는 한국어 컴백이며, Part 2 'POP'는 2027년 1월 예정인 일본어 컴백입니다. 두 파트 모두 24인 전원이 참여하는데, 많은 대형 그룹들이 서브유닛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대신 전 멤버를 한꺼번에 동원하겠다는 이 결정은 눈에 띄는 선택입니다.
'LOVE' 파트의 콘셉트는 그룹의 따뜻하고 표현적인 면모를 부각합니다. 모드하우스에 따르면 이 단계는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강조하는데, 초기 콘셉트 포토의 미적 감각과도 일치합니다. 부드러운 색감, 친근한 배경, 수년간 함께 무언가를 쌓아온 24인의 집단적인 에너지가 그것입니다. 반면 'POP' 파트는 "트리플에스만의 트레이드마크 스타일"을 부각한다고 설명되는데, 팬들은 앞으로 몇 달 동안 그 차이를 꼼꼼히 분석할 것입니다.
프로모션 일정은 치밀하게 짜여 있습니다. OT24 그룹 포토 공개 이후 5월 14일까지 유닛별 콘셉트 포토가 moon, sun, neptune, zenith 순으로 하루에 하나씩 공개됩니다. 이후 '월플라워(Wallflower)' 버전이 추가로 공개되며, 발매 직전 마지막 주(5월 25~31일)는 기대감을 극대화할 '스포일러 위크'로 운영됩니다.
24인, 4개 서브유닛, 4개국
트리플에스를 이해하려면 약간의 배경 지식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대형 그룹이 전 멤버가 하나의 유닛으로 활동하는 것과 달리, 트리플에스는 그룹 전체를 우산 삼아 서브유닛이 교체 활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네 가지 핵심 서브유닛은 moon, neptune, sun, zenith이며, 각 유닛에 6명씩 배치됩니다.
- moon: 지연, 카에데, 박소현, 린, 설린, 시온
- neptune: 윤서연, 김나경, 서다현, 코토네, 니엔, 서아
- sun: 정혜린, 김채연, 김유연, 신위, 마유, 김채원
- zenith: 이지우, 김수민, 공유빈, 곽연지, 주빈, 정하연
이번 컴백의 비주얼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촬영 장소에 있습니다. 콘셉트 포토는 방콕(태국), 타이베이(대만), 도쿄(일본), 서울(한국)의 4개국 4개 도시에서 촬영됐습니다. 한국 아이돌 그룹이 아시아 전역에서 이런 규모의 프로모션 비주얼을 제작한다는 것은 모드하우스가 트리플에스의 2026년을 한국 중심이 아닌 진정한 범아시아적 행보로 기획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팬 참여 모델이 이번 컴백을 특별하게 만드는 이유
트리플에스는 일반적인 K-팝 그룹과 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모드하우스는 팬들이 어떤 멤버를 활성화할지, 그룹이 어떻게 진화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팬 참여 시스템 'ΔΛT(알트)'를 통해 그룹을 키워왔습니다. 팬들은 투표하고, 디지털 카드를 수집하며, 모드하우스가 '공동 창조'라고 부른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실험적이었고, 때로는 복잡했지만, 그 안에 깊이 빠져든 이들에게는 몰입도 높은 경험이었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팬덤 WAV는 그룹의 방향성에 대해 유독 강한 주인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트리플에스가 전 멤버 포토 공개처럼 시각적으로 중요한 무언가를 할 때, WAV는 단순히 마케팅 콘텐츠에 반응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들이 어느 정도 형태를 결정하는 데 기여한 그룹이 마침내 완전한 모습으로 집결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입니다. 이 역학은 트리플에스만의 특별한 공명을 만들어냅니다.
모드하우스가 'ASSEMBLE26'이라는 이름을 선택한 이유도 여기서 설명됩니다. K-팝에서 '어셈블'은 서브유닛 활동 이후 전체 그룹이 집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리플에스에게 이 단어는 한 층 더 깊은 의미를 지닙니다. 이 24명은 수년간의 팬 참여, 라인업 결정, 개별 데뷔 무대를 통해 문자 그대로 '조립'됐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모두 한 프레임에 담기는 것은, 단 하나의 노래를 함께 발매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된 과정의 시각적 완성입니다.
6월 1일 발매 전까지의 일정
지금부터 6월 1일 앨범 발매까지의 일정은 세세하게 계획되어 있습니다. 5월 14일 유닛 콘셉트 포토 공개가 마무리된 이후, '월플라워' 버전으로 전 멤버와 유닛을 다른 미적 감각으로 담은 추가 이미지가 공개됩니다. 5월 25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지는 '스포일러 위크'는 티저, 음원 클립, 기대감을 이어갈 비주얼 콘텐츠로 채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규모의 앨범에서는 사전 기대감 조성이 중요합니다. 24인이라는 숫자는 24개의 개별 스토리, 24개의 팬 커뮤니티가 주목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조율의 결과물이 충분한 무게로 시장에 착지해야 합니다. 초기 콘셉트 포토에 대한 반응을 보면, K-팝 SNS 공간 전반에서 즉각적인 주목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현재까지의 기대감 조성은 순조롭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2026년 트리플에스의 큰 그림
ASSEMBLE26는 여러 면에서 트리플에스의 '정착의 해'를 상징합니다. 수년간 주로 서브유닛과 소규모 활동 위주로 운영되어 온 끝에, 2026년 한국어와 일본어로 두 장의 전체 멤버 앨범을 발매하기로 한 결정은 24인 전원을 주요 예술적·상업적 단위로 삼겠다는 전환을 의미합니다. 이는 한때 실험처럼 느껴졌던 그룹의 특이한 구조가 대형 발매를 이끌어갈 만큼 충분히 성숙했다는 데 대한 베팅입니다.
콘셉트 포토 공개에 대한 WAV의 반응은 그 베팅이 든든한 기반 위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리플에스가 무엇인지, 그리고 팬들이 유독 강한 감정으로 이야기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던 이들에게, ASSEMBLE26는 가장 명확한 답이 될지도 모릅니다. 팬덤이 함께 만들어온 그룹이, 팬덤이 함께 형성한 음악을 발표하며, 이름이 늘 예고했던 것을 마침내 실현하는 것입니다.
ASSEMBLE26 'LOVE & POP' Part 1 'LOVE'는 2026년 6월 1일 발매됩니다. 유닛 콘셉트 포토는 5월 14일까지 공개되며, 이후 월플라워 버전과 스포일러 위크(5월 25~31일)가 이어집니다. Part 2 'POP'는 2027년 1월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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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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