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 '조선의 사랑꾼'서 손주 돌보며 다정한 할아버지 면모 발산
80세 원로 배우, 장남 하정우 결혼 암시까지… 화제 만발

원로 배우 김용건이 3월 2일 방송된 TV조선 리얼리티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손주 우인이를 돌보는 자상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80세의 김용건은 며느리 황보라의 집을 방문해 여전히 녹슬지 않은 육아 실력을 선보였다.
할아버지의 다정한 손길
김용건은 도착하자마자 어린 손주에게 온 신경을 집중했다. 황보라는 시아버지가 겨울이 끝나기 전에 우인이를 데리고 썰매를 타러 가고 싶어했다며, 이번이 처음으로 단독 육아에 나선 것이라고 밝혔다. 원로 배우는 능숙하게 손주를 돌보며 완벽한 할아버지의 면모를 과시했다.
가장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김용건이 손주를 부르다 셋째 아들 시온의 이름을 먼저 꺼낸 순간이었다. 그는 웃으며 막내 이름이 입에 늘 붙어 있어 자꾸 나온다고 설명했다. 황보라는 시아버지가 늦둥이 아들 육아에 워낙 바쁘다 보니 이름이 습관처럼 굳어버렸다고 전했다.
75세에 다시 찾아온 아버지의 삶
김용건은 2021년 75세의 나이로 셋째 아들 시온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올해 여섯 살이 된 시온에 대해 그는 "시온이는 이제 따라다니며 위험한 데 안 가게 지켜보는 정도"라며, 아기인 우인이는 계속 밀착해서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용건은 솜씨 좋은 요리 실력도 뽐냈다. 직접 잔치국수를 만들어 손주에게 대접했고, 어린 우인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에 현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하정우의 결혼, 성큼 다가왔나
방송에서는 장남 하정우의 결혼에 대한 깜짝 발언도 나왔다. 하정우가 아이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김용건은 "아기를 무척 좋아한다"며 "조카 우인이가 태어나는 걸 보면서 결혼 얘기가 슬슬 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하정우와 배우 차정원이 공개 연인 사이인 만큼, 이 발언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황보라는 시아버지의 솔직한 발언에 놀라며 "방송에서 이런 말씀을 하실 줄 몰랐다"고 반응했다. 그는 차정원을 여러 차례 만났으며 두 사람이 꽤 오래 사귀었다고 전하면서, 하정우 쪽이 먼저 빠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송은 따뜻한 정으로 묶인 대가족의 모습을 그려냈다. 2022년 김용건의 차남 차현우와 결혼해 2024년 우인이를 출산한 황보라는 "저는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라며 시아버지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촬영 소감을 담은 그의 SNS 게시물에는 가족의 진심 어린 유대에 감동한 팬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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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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