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출연진, 따뜻한 10주년 기념 모임으로 뭉쳤다

김지석·예지원 등 주요 출연진, tvN 히트 드라마 10주년 감동 축하 자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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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해영' 출연진, 따뜻한 10주년 기념 모임으로 뭉쳤다

tvN 로맨틱 드라마 '또 오해영' 출연진이 방영 10주년을 기념해 한자리에 모였다. 촬영 현장에서 맺어진 인연이 드라마가 끝난 지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한 자리였다.

배우 김지석은 3월 1일 자신의 SNS에 모임 사진을 공개하며 "정말 소중한 시간 — 또 오해영, 10주년"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출연진은 캐릭터 일러스트와 숫자 초가 장식된 특별 제작 케이크를 앞에 두고 동그란 손하트를 만들며 포즈를 취했다.

배우 예지원도 모임 사진과 함께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또 오해영, 10주년. 시간은 흘렀지만 그때의 감정은 그대로"라며 "함께 울고 웃었던 순간들이 따뜻한 추억이 되어 다시 모였습니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우리의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이어지는 인연에 감사합니다. 고마워요, 또 오해영.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적었다.

추억으로 가득한 10주년 자리

이날 모임에는 김지석, 전혜빈, 예지원, 허정민, 카라 출신 허영지 등 시청자에게 사랑받았던 출연진이 함께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들의 모습은 2016년과 크게 다르지 않아, 팬들은 "10년이 지났는데 전혀 변하지 않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케이크에는 각 캐릭터의 손그림 초상화와 이름이 새겨져 있었고, 모임 현장에는 당시 대본까지 등장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오랜만에 재회한 출연진은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나의 시대를 만든 드라마

'또 오해영'은 2016년 5월 tvN에서 첫 방송을 시작해 당초 기대 이상의 흥행을 거두며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 작품은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여자 '오해영'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남자 '박도경'의 운명적 얽힘과 오해를 그린 로맨틱 드라마다.

당시 케이블 드라마로는 이례적인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했으며, 전국적으로 '오해영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주연 서현진은 이 작품에서의 1인 2역 연기를 인정받아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팬 반응과 계속되는 여운

10주년 모임 소식에 온라인은 뜨거운 반응으로 가득 찼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감탄부터 "다들 그때 그 모습 그대로"라는 감탄까지, 팬들은 댓글을 통해 추억을 쏟아냈다. 10년 전 이 드라마를 처음 봤을 때의 자신을 떠올리며 세월의 변화를 실감하는 이들도 많았다.

이번 모임은 잘 만든 한국 드라마가 마지막 회가 끝난 뒤에도 출연진과 시청자 사이에 깊은 유대를 남긴다는 사실을 다시금 보여줬다. 예지원의 말처럼, 드라마는 끝났지만 그 안에서 만들어진 우정의 이야기는 해마다 기념일을 맞으며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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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Chulwon
Park Chulwo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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