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유어 아이즈, 10개월 만에 120만 장 돌파… 4월 컴백 확정
5세대 밀리언셀러, 데뷔 1주년 맞아 네 번째 미니앨범 발표 예고

JTBC 프로젝트 7 출신 7인조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2026년 4월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데뷔 10개월 만에 첫 세 장의 앨범 누적 판매량 120만 장을 돌파한 직후 나온 소식이다.
이번 앨범은 UNCORE 소속 이 그룹에게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매 앨범마다 전작을 기하급수적으로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여온 만큼, 4월 컴백은 루키 그룹이 데뷔 1년 안에 이룰 수 있는 한계를 다시 한번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서바이벌에서 밀리언셀러까지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2025년 4월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ETERNALT"로 데뷔하며 전민욱, 마징샹,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 7명의 멤버를 K-pop 무대에 알렸다. JTBC 프로젝트 7을 통해 결성된 덕분에 첫날부터 탄탄한 팬덤을 갖추었지만, 이후 펼쳐진 행보는 가장 낙관적인 예측마저 뛰어넘었다.
두 번째 미니앨범 "Snowy Summer"를 2025년 7월에 발매하며 판매와 평단 양쪽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다. 하지만 클로즈 유어 아이즈를 진정한 강자로 각인시킨 것은 2025년 11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blackout"이었다. 한터차트 기준 첫 주 판매량 57만 73장을 기록하며 자체 기록을 큰 폭으로 갈아치웠다.
미니앨범 세 장으로 10개월 만에 누적 120만 장이라는 성과는 5세대 K-pop 그룹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기록이다. 매년 수십 팀이 데뷔하는 치열한 K-pop 시장에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해외 매체 인정과 수상 이력
숫자는 이야기의 일부에 불과하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세계적인 음악 매체들로부터 인정받았다. 빌보드는 2025년 12월 K-Pop 이달의 루키로 선정했고, 포브스는 "2025년 가장 호평받은 K-pop 앨범"에 이들의 작품을 포함시켰다. 빌보드 "2025 베스트 K-POP 앨범"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상업적 성공과 음악적 완성도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blackout"은 유나이티드 월드 차트 2위를 기록했고, 여러 국가의 아이튠즈와 애플 뮤직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짧은 활동 기간 동안 7개의 음악 시상식 트로피를 수상하며 평단과 팬 양쪽의 지지를 입증했다.
특히 CNN에 소개되며 전통적인 K-pop 팬층을 넘어선 관심을 끌었다는 점은 크로스오버 잠재력을 보여준다. 국제 언론의 조명은 음악 자체를 넘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 모든 기대를 뛰어넘은 젊은 아티스트들의 이야기가 가진 매력을 확인시켜 준다.
음악방송 최단 기록 경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5세대 그룹 중 KBS 뮤직뱅크 최단 1위를 달성하며 K-pop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더 놀라운 것은 역대 전체 그룹 중에서도 두 번째로 빠른 1위 기록이라는 점으로, K-pop 레전드들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
음악방송 수상은 앨범 판매뿐 아니라 디지털 스트리밍, 방송 점수, 팬 투표 등 모든 지표에서 경쟁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다. 다양한 지표에서의 고른 성과는 이들의 장기적 성공 가능성을 밝게 한다.
단독 콘서트와 일본 투어 성공
상승세는 2026년에도 이어졌다. 1월 서울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K-pop에서 메이저 무대 진입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공연장이다. 이 콘서트는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팬덤과 베테랑 못지않은 완성도 높은 라이브 역량을 입증했다.
2026년 2월에는 일본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pop 그룹에게 핵심 시장인 일본에서의 성공은 이들의 매력이 문화적 경계를 넘어 효과적으로 전달됨을 보여줬다. 팬과 매체 양쪽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으며 더욱 야심 찬 국제 일정의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앨범 외에도 멤버들은 엔터테인먼트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넓혔다. tvN 드라마 판사가 돌아왔다 OST "I Got It"을 참여하며 음악적 다양성과 새로운 도전 의지를 보여줬다. 드라마 타이인은 기존 K-pop 채널이 아닌 경로로 클로즈 유어 아이즈를 접하는 시청자를 자연스럽게 늘려 팬층을 확대했다.
4월 컴백, 기대 포인트
한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네 번째 미니앨범은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아티스트 정체성을 확장하고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방향으로 기획됐다. 앨범 콘셉트와 트랙리스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지만, 그룹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야심 찬 프로젝트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ETERNALT"에서 "Snowy Summer", "blackout"으로 이어지며 매 앨범마다 사운드와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의미 있게 진화해 왔다. 네 번째 미니앨범 역시 이러한 예술적 성장을 이어가면서 글로벌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핵심 요소는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4월 컴백이라는 시점도 의미심장하다. 데뷔 거의 정확히 1년 만에 네 번째 미니앨범을 내는 것은 자연스러운 1주년 서사를 만들어내 팬들의 기대감과 미디어 관심을 끌어올릴 것이다. 이미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그룹에게 이제 질문은 앨범을 팔 수 있느냐가 아니라, 5세대 K-pop의 창작적·상업적 경계를 얼마나 더 넓힐 수 있느냐다.
7개 시상식 수상, 빌보드 인정, 포브스 호평, CNN 소개, 차트 정상, 매진 콘서트 투어를 이미 이뤄낸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를 비정상적으로 높게 설정했다. 4월 컴백은 최근 K-pop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데뷔 스토리의 다음 장이 된다. 첫 10개월의 궤적이 어떤 예고편이라면, 이 그룹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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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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