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11살 반려견 또또와의 감동 일상 공개 "마지막일 수 있으니까"
54세 개그맨, 외출 전 매번 반려견 사진 찍는 이유에 시청자 눈시울 붉혀

개그맨 지상렬이 11살 반려견 또또와의 일상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가수 KCM과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나이 든 반려견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3월 4일 유튜브 채널 '지상렬 KCM의 대리만족'에 '강아지 유치원 일일 교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촬영 중 반려견 이야기가 나오자 지상렬은 곧바로 또또 사진을 꺼내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매번 사진 한 장, 그 이유
"항상 나올 때 또또 사진을 찍어요." 지상렬의 목소리가 차분하게 가라앉았다. "10살이 넘으니까 언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잖아요. 오늘이 마지막일 수 있다는 생각에 사진 한 장 찍고 나옵니다."
담담하게 전하는 말투였지만, 그 무게감은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어 최근 찍은 또또 사진을 보여주며 "이제 할머니가 됐어요"라고 다정하게 덧붙였다.
떠나보낸 적 없는 가족
제작진이 반려견 유치원에 맡겨본 적 있느냐고 묻자, 지상렬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요, 한 번도요. 집에 항상 가족이 있으니까 따로 맡길 필요가 없었어요." 노견 또또가 늘 가족 곁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나이 든 반려동물을 지켜보는 안타까움에 공감한다는 댓글이 이어졌고, 채널에서 본 가장 진심 어린 순간이라는 반응도 쏟아졌다.
무대 위와 일상 사이
올해 54세인 지상렬은 수십 년간 한국 코미디와 예능에서 활약해온 베테랑이다. 16세 연하의 방송인 신보람과 공개 열애 중이며, 각종 예능에서 두 사람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공유해왔다.
하지만 이날 가장 큰 울림을 준 건 또또에 대한 솔직한 고백이었다. 화려한 무대와 연출된 장면이 넘치는 연예계에서, '혹시 모르니까 매일 반려견 사진을 찍는다'는 소박한 고백은 공인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드문 순간이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모든 이에게, 가장 작은 일상의 의식이 가장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깨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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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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