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리, 신곡 'Paper Chase' 발표 — 팬들이 꿈을 놓지 못하는 이유
한국 인디 페스티벌의 떠오르는 스타, 진심 담은 새 리릭 비디오 공개

한국 인디 밴드 FRankly(프랭클리)가 2026년 4월 21일,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곡 'Paper Chase'의 리릭 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4인조로 구성된 이 밴드는 그동안 국내 페스티벌 무대에서 꾸준히 주목받아 왔으며, 이번 트랙은 현실의 무게 앞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힘찬 선언과도 같습니다. 솔직하고 여과 없는 메시지는 빠르게 팬들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2분 46초의 리릭 비디오에 담긴 'Paper Chase'는 FRankly를 한국 인디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름 중 하나로 만들어 온 그 행보를 이어갑니다. 브릿팝의 에너지와 얼터너티브 록의 기백, 그리고 솔직한 가사로 알려진 이 밴드는 이번 신곡을 통해 음악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직접적인 무언가를 전달합니다.
'Paper Chase', 꿈을 쫓는 이들의 앤섬
'Paper Chase'는 본질적으로 끈기에 관한 노래입니다. 가사는 담담하게 말합니다. 현실의 문제가 당신을 쫓아와도 자신의 꿈을 붙잡고 계속 나아가면 된다고. 가사 말미의 "So let's just have fun together"라는 구절이 FRankly 특유의 온기를 더하며, 자칫 무거울 수 있었던 동기부여 트랙을 따뜻하고 함께하는 분위기로 완성시킵니다.
이 곡은 프랭클리가 프로듀싱·작곡·작사·편곡을 모두 직접 맡아 밴드의 창작 자립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습니다. 보컬 겸 기타리스트 정승환이 리드 보컬과 코러스를 담당했고, 기타리스트 나형철, 베이시스트 구동욱, 드러머 아토가 연주를 맡았습니다. 녹음은 몰 스튜디오에서, 믹싱은 오혜석, 마스터링은 JF Sound의 성지훈이 담당해 FRankly 특유의 날 것 같은 질감을 살리면서도 깔끔하고 세련된 마무리를 완성했습니다.
리릭 비디오는 멤버 정승환과 전해라가 직접 제작했으며, 전해라와 FRankly가 공동 연출했습니다. 영상 연출 방식에서도 밴드 전체의 긴밀한 협업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홍대 클럽에서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까지
FRankly의 성장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닙니다. 이 밴드는 가장 전통적인 방식으로 명성을 쌓았습니다. 서울 인디 음악의 심장인 홍대 주변의 클럽과 소규모 공연장에서 시작해 100회 이상의 무대를 소화하며, 입소문만으로 한국 페스티벌 씬의 고정 이름이 됐습니다.
2025년은 FRankly의 페스티벌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해였습니다. 썸데이 페스티벌,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2025-2026 카운트다운 판타지에 잇따라 출연했습니다. 특히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에서는 '루키스 온 더 부락' 경연에 참가해 TOP 2에 오르며 2026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서브 스테이지 출연권을 확보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록 음악 행사 중 하나의 무대에 서게 된 것입니다.
이 같은 상승세는 2026년 1월 EP OVER//DRIVE 발매로 이어졌습니다. 인디 록, 브릿팝, 신스팝, 슈게이징을 아우르는 5트랙 구성으로 록에 깊이 천착하면서도 일관된 흐름을 유지한 작품입니다. 타이틀 트랙 'We're Never Going Back'은 라이브 세트의 중심이 됐습니다. 통제된 긴장에서 폭발적인 보컬과 사운드의 장벽으로 치닫는 전개가 뒤를 돌아보지 않겠다는 밴드의 의지를 고스란히 담아냈습니다. EP 발매를 기념해 2026년 2월 1일에는 웨스트 브릿지 라이브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FRankly 사운드의 차별점
FRankly 음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Paper Chase'에서도 잘 드러나듯, 보편적인 공감을 이끌면서도 결코 평범해지지 않는 능력입니다. 가사는 좌절과 희망, 그리고 상황이 자신의 가능성을 규정하는 것을 거부하는 강인한 의지 등 실제 삶의 경험에서 직접 길어 올립니다.
음악적으로는 2000년대 브릿팝의 멜로디적 직접성과 얼터너티브 록의 감정적 강렬함이 만나는 지점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진입 장벽이 높지 않으면서도 편곡 안에 충분한 질감과 의도가 담겨 있어 깊이 들을수록 새로운 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2021년 데뷔 싱글 'DD' 이후 음악과 공인 활동 모두에서 일관되게 드러난 FRankly의 솔직함이 이번에도 핵심입니다.
'Paper Chase'는 그 계보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습니다. OVER//DRIVE가 밴드의 강렬하고 폭발적인 충동을 담아냈다면, 신곡은 한 순간의 명료함을 선사합니다. 간결하고 멜로디가 귀에 남는 이 트랙은 메시지를 가볍게 전하면서도 정확하게 심어 놓습니다.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힘든 하루의 오후 헤드폰 속에서도 똑같이 빛나는 노래입니다.
앞으로의 행보: 이정표로 가득한 한 해
'Paper Chase' 발매는 2026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FRankly의 첫 신호탄입니다. 이미 가장 중요한 해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이 해에, 밴드는 4월 인천 아트 플랫폼의 '브릭 사운드' 쇼케이스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한국 인디 씬의 내로라하는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자리입니다. 연말에는 2026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서브 스테이지 출연이 확정돼 있어, 커리어 최대 규모의 라이브 관중 앞에 서게 됩니다.
땀과 존재감, 그리고 사람을 덜 외롭게 만드는 솔직한 곡쓰기로 관객과 직접 연결해 온 밴드에게 이 궤적은 충분히 얻어낸 것입니다. 'Paper Chase'는 단순한 신보가 아닙니다. FRankly가 누구인지, 어디를 향하는지에 관한 선언문입니다. 앞으로, 뒤를 돌아보지 않고, 꿈을 손에 단단히 쥔 채로.
'Paper Chase' 리릭 비디오는 현재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멜론·지니·벅스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Paper Chase'가 한국 인디 씬에서 갖는 의미
아이돌 그룹과 정교하게 관리된 데뷔가 지배하는 업계에서 FRankly는 점점 더 중요한 존재를 대변합니다. 오로지 음악의 질과 솔직한 라이브 퍼포먼스만으로 팬층을 쌓아 온 밴드입니다. 'Paper Chase'는 바로 그 정신에 직접 말을 겁니다. 제목 자체가 가치 있는 무언가를 향한 끈질긴 추구의 중의적 표현입니다. 경력이든, 꿈이든, 아니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는 삶이든.
한국 인디 음악은 지난 수년간 글로벌 관심이 눈에 띄게 확장됐습니다.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흐름이 그 배경 중 하나입니다. 그 맥락에서 FRankly 같은 밴드는 주류 K-팝보다 더 날 것의, 기타 중심의 음악을 원하는 청자들에게 진입점이 됩니다. 칼군무나 화려한 프로덕션이 아니라 감정의 직접성 때문에 울리는 음악. 'Paper Chase'는 정확히 그것을 전달합니다. 꾸밈없이 진짜 이야기를 하는 노래.
'Paper Chase'가 세상에 나온 지금, 그리고 빽빽한 스케줄을 앞에 두고, FRankly는 2026년 하반기를 넘어서도 그 모멘텀을 이어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리릭 비디오는 현재 스톤 뮤직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 중입니다.
이 기사에 대한 반응을 남겨주세요!
저작권자 © KEnterHub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