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RLS PLANET 2027' 글로벌 오디션 본격 돌입

|5분 읽기0
'GIRLS PLANET 2027' 글로벌 오디션 본격 돌입

Mnet이 새로운 오디션 공고 영상을 공개하며 'GIRLS PLANET 2027'을 다음 단계로 공식 전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한국 중심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넘어, 전 세계적인 인재를 찾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Mnet K-POP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글로벌 참가자 모집을 독려하며, 프로그램 파트너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REPUBLIC Records)'와 연계된 온·오프라인 오디션 경로를 상세히 안내했다.

공고를 통해 참가자들을 위한 명확한 일정도 제시되었다. 첫 번째 오프라인 패스트트랙 오디션은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LA 컨벤션 센터 페스티벌 현장에서 열리는 'KCON LA 2026'과 연계되어 진행된다. 이어 11월 초에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런던을 포함한 광범위한 글로벌 오디션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Mnet Plus를 통한 온라인 지원도 가능해져, 해당 도시 외 지역의 지원자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었다.

이러한 구조는 'GIRLS PLANET 2027'을 역대 Mnet 오디션 프로젝트 중 가장 국제적인 체제를 갖춘 프로젝트 중 하나로 만든다. 방송 시작 후 글로벌 관심을 기다리는 방식이 아니라, 캐스팅 단계부터 글로벌 참여를 설계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리퍼블릭 레코드와의 파트너십 또한 이번 프로젝트가 한국 TV 방송을 넘어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임을 시사한다.

KCON을 첫 무대로 삼은 글로벌 오디션 계획

KCON LA는 패스트트랙 오디션의 전략적 출발점이다. 이 행사는 K-팝 팬과 예비 아티스트, 댄스팀, 크리에이터들이 한데 모이는 장으로, 글로벌 팬 생태계를 이미 이해하고 있는 지원자를 원하는 프로그램에는 최적의 실전 테스트 베드가 된다. Mnet은 이러한 환경 속에 오디션 기회를 배치함으로써 K-팝 문화가 이미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현장에서 잠재적 참가자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

11월에 진행되는 투어는 이러한 구상을 세 개의 주요 도시로 확장한다.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는 미국 내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두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하며, 런던은 유럽으로 향하는 직통 경로를 열어준다. 국내외 언론은 이번 3개 도시 투어가 '플래닛(PLANET)' 프랜차이즈에 있어 중요한 도약이라고 강조해 왔다. 특히 뉴욕과 런던은 과거 캐스팅 틀에서는 전통적인 방문지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온라인 지원 경로 또한 매우 중요하다. 글로벌 걸그룹은 특정 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지원자들에게만 의존할 수 없기 때문이다. Mnet Plus를 통해 디지털 지원을 상시 개방함으로써, 프로젝트는 K-팝 커버 문화와 트레이닝 커뮤니티가 급격히 확산된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유럽 및 기타 지역의 후보자들까지 폭넓게 확보할 수 있다.

시청자들에게 오디션의 지리적 배경은 서사의 중요한 부분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재능이 발견될 수 있다는 서사를 내세워 왔다. 은 공지 자체에 탐색 지도를 배치함으로써 이러한 약속을 더욱 명시적으로 드러낸다.

리퍼블릭 커렉티브(REPUBLIC Collective)가 판도를 바꾸는 이유

리퍼블릭 커렉티브와의 파트너십은 이 프로젝트를 일반적인 방송사 주도 오디션과는 다른 산업적 위상으로 격상시킨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 생태계 내에 위치한 리퍼블릭의 참여는, 향후 결성될 그룹이 여타 서바이벌 팀들보다 훨씬 이른 시점에 글로벌 유통, 브랜딩, 그리고 시장 개발 단계에 연결될 계획임을 시사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 프로그램이 기존 K-팝 시스템을 포기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엠넷(Mnet)의 강점은 여전히 TV 스토리텔링, 연습생 평가, 미션 구조, 그리고 팬덤 투표가 만들어내는 드라마에 있다. 차이점은 이 한국식 제작 모델을 데뷔 이후가 아닌, 기획 단계부터 서구 레이블 네트워크와 연결하도록 설계한 듯하다는 점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K-팝 산업의 광범위한 변화를 반영한다. 기획사와 방송사들은 이제 글로벌 멤버의 K-팝 참여 여부를 묻지 않는다. 대신 글로벌 캐스팅을 어떻게 제품의 핵심으로 만들 것인가를 고민한다. 최근 몇 년간의 흐름은 음악과 멤버들의 개성이 일관성을 갖춘다면, 팬들이 다국어 그룹과 다국적 라인업, 그리고 하이브리드 트레이닝 시스템을 기꺼이 수용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Mnet에게 이는 기회인 동시에 압박이다. '걸스플래닛 999'가 케플러의 탄생으로 이어졌고, '보이즈플래닛'이 프로그램 종료 후 강력한 상승세를 형성하며 PLANET 브랜드는 이미 상당한 기대감을 안고 있다. 글로벌 레이블 파트너와 함께하는 2027년 시즌은 단순히 시청률이나 화제의 무대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춘 데뷔 팀을 배출할 수 있는지에 따라 평가받게 될 것이다.

지원자와 팬들이 주목해야 할 향후 일정

향후 의미 있는 업데이트는 지원 마감, 자격 요건 상세 정보, 멘토진 발표, 그리고 Mnet이 선보일 투표 및 평가 시스템의 구체적인 틀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오디션 영상은 의도적으로 짧게 제작되었으나, 이는 캐스팅이 더 이상 막연한 미래의 단계가 아님을 팬들에게 알리는 신호다. 캐스팅은 이미 KCON LA를 시작으로 11월 오프라인 투어를 통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원자들은 재배포된 이미지나 비공식 요약본에 의존하기보다 Mnet Plus 공식 페이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오디션 프로젝트는 진행 과정에 따라 요구 사항, 지역별 일정, 제출 형식을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경우가 많다. 연령 제한, 퍼포먼스 자료, 마감 기한 변경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가장 안전한 기준점은 공식 지원 페이지다.

한편, 팬들은 이 프로그램이 글로벌한 개방성과 K-팝 데뷔에 요구되는 훈련 기준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지 주목할 전망이다. 이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단순히 여러 국가에서 참가자를 모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왜 이들이 하나의 음악적 팀으로 뭉쳐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며 시청자들이 이들의 성장 과정을 이해할 충분한 시간을 제공해야 한다.

새롭게 공개된 Mnet K-POP 영상은 참가자나 방송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이번 프로젝트의 야심은 분명히 드러냈다. 은 대륙을 넘어 울려 퍼지는 캐스팅 공고가 되기를 원하며, 첫 공식 오디션 홍보를 통해 그 목표를 가시화했다. 팬들이 미래의 스타를 함께 발견한다는 개념을 바탕으로 구축된 프랜차이즈인 만큼, 이제 그 탐색 과정 자체가 헤드라인이 되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더욱 정보력이 높은 글로벌 관객을 마주하게 된 시점에 등장했다. 이제 시청자들은 무대 퍼포먼스만큼이나 편집 방식, 연습생의 배경, 계약 조건 및 레이블의 전략을 면밀히 살핀다. 즉, 은 규모뿐만 아니라 투명성까지 갖춰야 한다는 의미다. 공식적인 오디션 홍보는 강력한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지만, 이 프랜차이즈의 다음 과제는 참여를 요청하는 모든 시장의 지원자와 팬들로부터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다.

만약 이 프로그램이 초기의 관심을 공정하고 몰입도 높은 경쟁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단순한 서바이벌 시리즈의 후속작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이는 한국 방송사와 미국 레이블 파트너, 그리고 글로벌 연습생들이 어떻게 하나의 데뷔 파이프라인을 공유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가 될 수 있다.

이 기사에 대한 반응을 남겨주세요!

저작권자 © KEnterHub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ark Chulwon
Park Chulwo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K-PopK-DramaK-MovieKorean CelebritiesGlobal K-Wave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딩 중...

토론

로딩 중...

관련 기사

관련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