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 OST 'Let It Show' 발매와 동시에 유미의 세포들 시즌 3 티빙 1위 등극
스트레이 키즈의 래퍼 겸 작곡가 HAN이 2026년 K-드라마 중 가장 사랑스러운 로맨스로 꼽히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 3'의 세 번째 OST 'Let It Show'를 발표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 멤버 HAN이 티빙·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 3의 세 번째 OST 트랙 'Let It Show'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습니다. MV는 4월 21일 Stone Music Entertainment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드라마의 중심 로맨스가 활짝 피어나는 결정적인 시점과 맞물렸습니다. 동시에 드라마는 티빙 주간 유료가입자 기여 1위에 올랐습니다.
유미(김고은 분)와 신순록 시카 디어(김재원 분)의 느리게 타오르는 로맨스에 이미 감정이입된 팬들에게 'Let It Show'는 절묘한 타이밍에 도착했습니다. 숨겨진 감정이 서서히 드러난다는 노래의 주제는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전환점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습니다. 시즌 첫 방영 이후 팬들이 조용히 바라왔던 순간, 순록이 마침내 유미에게 영화를 함께 보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캐릭터의 변화를 담아낸 OST
'Let It Show'는 감정을 꼭꼭 숨겨두는 순록이라는 인물이 유미 곁에서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내면의 여정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미디엄 템포 신스팝 트랙입니다.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치닫는 K-드라마 OST가 많은 반면, 이 곡은 절제를 선택했습니다. 드라마의 분위기를 압도하기보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산뜻하고 현대적인 느낌이 특징입니다.
프로덕션은 FLUM3N이 담당했으며, IRIS(MonoTree), HeavenW, MINN과 함께 작사·공동 작곡했습니다. 합창 보컬은 우성준, 기타 연주는 안병룡, 드럼은 MINN이 맡았습니다. 완성된 결과물은 세련되고 라디오 친화적인 트랙으로, 이야기가 요구하는 내면의 감정적 특질을 잃지 않습니다. 겉보기엔 가볍지만 그 안에는 여러 겹의 감정이 쌓여 있습니다.
HAN의 보컬 퍼포먼스는 세심하게 줄타기합니다. 스트레이 키즈에서 가장 솔직하고 내면적인 작곡가로 꼽히는 그는, 'Let It Show'에서도 그 개방성을 유지하되 극적인 과잉으로 흐르지 않습니다. 표현은 진심 어리게 억제되어 있는데, 이는 이 노래의 핵심과 일치합니다. 감정을 억누르는 대신 서서히 드러내기로 선택하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기 때문입니다. HAN은 그 긴장감을 트랙 전체에 걸쳐 놓치지 않습니다.
왜 이 OST가 지금 이 순간에 도착했는가
유미의 세포들 시즌 3은 한국 스트리밍에서 가장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한 시리즈의 세 번째 챕터입니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주인공 유미의 감정 '세포 마을' 안에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사랑, 이성, 허기 같은 감정들이 그녀의 삶을 이끄는 작은 캐릭터로 살아 숨쉬는 독특한 서사 장치는, 사람들이 가장 말하기 어려운 감정을 외면화하는 탁월한 능력을 이 시리즈에 선사합니다.
이번 시즌은 유미의 새 연애 상대로 신순록을 소개합니다. 말수가 극히 적고 공적으로는 차갑고 거리감 있어 보이지만, 집에서는 전혀 다른 따뜻한 사람으로 드러나는 캐릭터입니다. 김재원의 연기는 폭넓은 호평을 받았으며, 많은 시청자들이 웹툰 캐릭터가 그대로 화면 밖으로 걸어 나온 것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4월 20일 방영된 3·4화는 드라마 최초의 본격적인 로맨틱 전환점이었습니다. 유미는 순록이 자신을 싫어해 팀 이동을 원한다고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놓친 기차, 솔직한 설명, 뜻밖의 이해가 그 오해를 완전히 녹여버렸고, 그 다음 에피소드에서 새로운 감정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4화 말미, 순록은 작지만 묵직한 한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유미에게 영화를 함께 보겠냐고 물은 것입니다. 평소 혼자 영화 보는 것을 선호한다고 못 박았던 캐릭터에게는 조용하면서도 커다란 울림이 있는 제스처였습니다. 'Let It Show'는 바로 그 순간에 어울리는 노래이고, 팬들은 이미 반복 재생 중입니다.
OST 아티스트 HAN: 그룹의 중심에서 솔로 보이스로
본명 한지성인 HAN은 JYP엔터테인먼트의 2017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팀이 결성된 이후 스트레이 키즈의 창작적 근간이 되어왔습니다. 팀을 위한 곡 작업에 꾸준히 참여해왔으며, 솔로 작업물은 일반적인 K-팝 프로덕션보다 훨씬 원초적인 감정의 영역을 탐구합니다.
그 솔로 감수성이 바로 그를 OST 아티스트로 어울리게 만드는 이유입니다. 아이돌 인접 OST 참여가 스타일적으로 어색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 'Let It Show'는 HAN에게 자연스러운 무대처럼 들립니다. 신스팝 포맷, 내성적인 서정성, 절제된 표현 — 이런 요소들은 이미 그의 창작적 정체성에 내재되어 있습니다. 드라마를 위해 작업하면서도 자신을 잃지 않았습니다.
OST 작업은 앨범 프로덕션과 다른 특수한 요구를 가집니다. 아티스트는 자신을 위해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가 이미 구축한 캐릭터와 장면과 감정을 위해 노래합니다. HAN이 순록의 감정적 경험 안으로 들어가 자신의 존재를 앞세우지 않는 선택이, 트랙의 모든 결정에서 드러납니다. 평소 솔로 작업보다 조용한 장인 정신이지만, 바로 그 절제 때문에 완성됩니다.
드라마 성적과 앞으로의 전망
유미의 세포들 시즌 3은 출시 이후 강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월 13~19일 주간, 드라마는 티빙 주간 유료가입자 기여 1위에 올랐습니다. 플랫폼에 신규 유료 가입자를 얼마나 유입하는지를 측정하는 이 지표에서 데뷔 주에 1위를 차지하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특히 전작의 팬층은 기대되지만 확장은 결코 보장되지 않는 속편 시즌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3화는 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데이터 기준 동시간대 케이블·일반 채널 1위를 기록했습니다(전국 및 수도권 기준). 이 수치들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 3이 단순히 전작의 인기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새로운 시청자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확인해줍니다.
이런 맥락에서 드라마의 이 특정 시점에 잘 어울리는 OST를 공개하는 것은 전략적 움직임입니다. K-드라마 사운드트랙은 동반하는 이야기의 감정적 연장으로 기능하며, 수년이 지나도 그것이 담았던 감정 때문에 기억되는 곡들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Let It Show'에 대한 초기 팬 반응을 보면, 이 곡은 그 계절을 넘어 오래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 3 새 에피소드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티빙에서, tvN에서는 월·화 오후 8시 50분에 방영됩니다. 5·6화는 4월 27일 공개됩니다. 'Let It Show'는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지금 바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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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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