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E 장원영이 해외 팬들에 대해 밝힌 것들
글로벌 K-팝 스타, 에스콰이어 코리아 인터뷰에서 각 나라 팬들의 개성과 투어 중 충전법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IVE 멤버 장원영이 2026년 5월 16일 에스콰이어 코리아와 솔직한 인터뷰를 나눴다. 해외 팬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의 대답은 금세 화제를 모았다. "나라마다 팬분들의 성격이 조금씩 달라요"라고 그는 말했다. IVE의 진행 중인 월드 투어에서 직접 느낀 점이었다. "그게 너무 귀엽고 재밌고 신기해요." 글로벌 스타덤을 경험하는 21세 청년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엿볼 수 있는 순간이었다. 압도적인 현상이 아니라, 진심으로 즐거운 인간적 만남의 연속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이 시각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IVE는 현재 K-팝 걸그룹 역사상 손꼽히는 대형 글로벌 투어 한가운데에 있고, 장원영의 솔직하고 따뜻한 팬 문화 이야기는 그 중심에 선 사람의 내면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나라마다 다른 팬들, 도시마다 쌓이는 기억
IVE의 두 번째 월드 투어 "SHOW WHAT I AM"은 이전 활동과 비교가 안 될 만큼 규모가 커졌다. 투어는 북미와 아시아를 아우르는 17개 국가·도시를 순회하며, 2026년 3월 빌보드를 통해 일정이 발표됐다. 주요 투어 일정을 미국 음악 매체가 먼저 보도했다는 사실 자체가 IVE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준다.
북미 투어는 7월 21일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를 시작으로 몬트리올, 뉴어크, 오스틴,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시애틀을 거쳐 8월 9일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마무리된다. 아시아 일정에는 홍콩,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카오(빠르게 매진),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등 주요 시장이 포함된다. 호주와 뉴질랜드 공연은 6월로 별도 편성됐다.
장원영에게 투어의 각 도시는 곧 새로운 팬 에너지를 만나는 시간이다. 에스콰이어 인터뷰에서 그가 묘사한 것은 단순한 감사가 아니었다.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같은 음악에 연결되는 사람들에 대한, 일종의 인류학적 호기심이었다.
"나라별 DIVE를 만나는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그는 말했다. IVE의 공식 팬덤명을 직접 언급하며 이어 말했다. "나라마다 DIVE의 성격이 조금씩 달라서 그게 진짜 귀엽고 신기해요." 이런 관찰은 그곳에 실제로 가보지 않고서는, 공연만 하고 떠난 것이 아니라 그 도시와 사람들을 직접 느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무대와 무대 사이, 장원영의 충전법
에스콰이어 인터뷰에서는 투어 중 귀한 자유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도 나왔다. 그의 대답은 세계 패션 도시 곳곳에 대형 광고판을 장식한 글로벌 팝스타라는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
"시간이 나면 나라마다 전시회를 가보려 해요"라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저는 먹는 걸 정말 좋아해서, 그 나라의 유명한 식당이나 맛집에 가는 걸 진짜 좋아해요." 서울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식성이나 취미가 맞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자신의 "소소한 일상 힐링"이라고 했다.
팬들이 친근감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멋진 공연장 무대 뒤에서도 갤러리를 찾고 현지 맛집을 검색하며 재충전하는 모습이, 객석에서 그를 바라보던 수많은 팬들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사치나 과시 없이, 새로운 장소와 맛있는 음식, 좋은 사람이면 충분하다는 그 솔직함이 팬들에게 통한다.
메릴 스트립·앤 해서웨이 사이에서도 흔들림 없는 장원영
에스콰이어 인터뷰 이전, 장원영의 봄을 정의한 것은 더 초현실적인 순간이었다. 2026년 4월 말, 장원영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홍보를 위해 방한한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를 보그 코리아 스페셜 이벤트에서 인터뷰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만남은 온라인에서 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세련된 블랙 미니드레스를 입은 21세 K-팝 아이돌이 할리우드 레전드 두 사람 사이에서 당당하고 흔들림 없이 서 있는 모습이 담아내는 상징성 때문이었다. 앤 해서웨이는 장원영의 의상이 원작의 앤디 삭스를 떠올린다고 했다고 전해진다. 장원영이 해외 거주 경험 없이도 유창하고 자신감 있는 영어로 대화를 이끌었다는 사실이 영상을 본 팬들에게 또 다른 놀라움을 줬다.
K-팝 커뮤니티에서 이런 순간은 중요한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처음부터 글로벌 노출이 커리어의 기본으로 깔린 세대의 K-팝 아이돌들이, 이제는 어떤 국제적인 자리에서도 박자 하나 놓치지 않고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지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IVE 글로벌 전성기를 뒷받침하는 숫자들
이렇게 차분하고 솔직한 인터뷰 뒤에는 결코 차분하지 않은 성과 지표들이 있다. IVE는 2026년 4월과 5월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연속으로 걸그룹 1위를 차지했고, 장원영 개인도 4월 기준 걸그룹 멤버 브랜드 파워 1위를 기록했다.
음악적 성과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IVE의 프리 싱글 "BANG BANG"은 2026년 3월 멜론과 지니 월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봄 내내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존재감을 유지했다. 두 번째 정규 앨범 "REVIVE+"는 예술적 신뢰를 한층 더했다. 장원영이 수록곡 "8 (JANGWONYOUNG Solo)"의 가사 작업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IVE 음악의 창작 과정에서 그가 점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솔로 작사 크레딧은 단순한 디테일이 아니다. 4·5세대 K-팝 지형에서 아이돌의 창작 참여는 예술적 진정성의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 장원영의 이번 참여는 주어진 서사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DIVE에게 장원영의 시각이 의미하는 것
IVE의 글로벌 팬덤에게 에스콰이어 인터뷰는 스타디움 공연과 차트 성적이 전해줄 수 없는 무언가를 담고 있었다. 장원영이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를 실제로 어떻게 생각하는지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는 분명히 세부적인 것들을 눈에 담고 있다. 어느 도시 팬들이 어떤 방식으로 환호하는지, 어떤 연결의 순간이 공연이 끝난 뒤에도 기억으로 남는지.
K-팝 팬덤 문화는 팬들의 막대한 감정적 투자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음악과 공연 이상으로 돌아오는 것은 상대적으로 적다. 그래서 장원영의 이번 인터뷰 같은 순간이 팬 커뮤니티에 갖는 의미는 말로 다하기 어렵다. 각 나라의 팬들을 판에 박힌 감사 인사가 아닌, 따뜻하고 진정한 호기심으로 묘사한 그 말들은 무겁지 않으면서도 깊이 와닿는다.
IVE의 "SHOW WHAT I AM" 투어가 7월 북미 공연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 토론토·뉴어크·로스앤젤레스와 아시아 각지의 팬들에게는 새로운 것이 하나 생겼다. 장원영도 자신들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들 각각의 모습을 소중히 기억하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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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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