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서울가요대상 투표, 지금 누가 앞서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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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35th Seoul Music Awards official promotional poster announcing the fan voting campaign on IDOLCHAMP
The 35th Seoul Music Awards official promotional poster announcing the fan voting campaign on IDOLCHAMP

제35회 서울가요대상(서울가요대상)의 2라운드 팬 투표가 공식 종료되었다. 스포츠서울과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시상식의 투표는 아이돌챔프(IDOLCHAMP)에서 진행되어 왔으며, 결과는 역대 가장 치열한 파이널 투표를 예고하고 있다. 파이널 투표는 5월 8일 개막할 예정으로, 경쟁은 이제 가장 결정적인 단계에 접어들었다.

4월 30일에 마감된 2라운드 투표에는 전 세계 K-팝 팬덤의 참여가 이어졌다. 5월 8일부터 5월 28일까지 진행되는 파이널 투표(파이널 투표)를 앞두고, 2라운드 순위는 어떤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팬들의 가장 강력한 지지를 얻었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제35회 서울가요대상은 서클 차트 기준 2025년 1월부터 2026년 3월까지의 기간을 대상으로 하며, 약 1년 반에 걸친 한국 음악 활동의 성과를 집대성한다. 순수하게 업계가 결정하는 시상식과 달리, 서울가요대상은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해 일부 부문은 팬 투표와 업계 기준을 함께 반영하고, 인기상·한류특별상·K-POP WORLD CHOICE는 팬 투표로만 결정된다. 시상식은 6월 20일 인천 영종구 파라다이스시티 내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최대 격전지: ONF·스트레이 키즈·지드래곤의 본상 대결

서울가요대상 최고 권위의 상인 본상 부문에서 ONF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선두를 지켰다. 스트레이 키즈가 2위, 지드래곤이 3위, 보이넥스트도어가 4위를 기록했다. 본상은 팬 투표에 업계·차트 기준이 더해지는 방식이어서, 팬들의 열정만으로 수상이 결정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문 중 하나다.

팬 투표만으로 결정되는 인기상에서는 트로트 가수 이찬원, 발라드 스타 임영웅, 방탄소년단(BTS) 세 팀의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서울가요대상 인기상에서 K-팝 그룹이 독식하던 구도를 깨고 트로트와 발라드 팬덤이 대거 참여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찬원의 팬덤이 보여준 저력은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글로벌 문화 영향력을 인정하는 한류특별상에서는 방탄소년단(BTS)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지드래곤이 2위, 아스트로가 3위, So-D-X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BTS는 멤버들이 개인 활동을 이어가면서도 2025~2026년 그룹 활동을 재개하는 상황 속에서도, 해외 팬들을 대상으로 한 부문에서 여전히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글로벌 팬 대결: K-POP WORLD CHOICE 결과

국제 팬 참여만으로 결정되는 K-POP WORLD CHOICE 부문에서는 그룹·솔로 모두 강렬한 팬덤 경쟁이 펼쳐졌다. 그룹 부문에서 슈퍼주니어가 1위를 차지했고, 엑소가 2위, 신인 그룹 AHOH가 3위에 올랐다. 슈퍼주니어 팬덤 ELF와 엑소 팬덤 엑소엘(EXO-L)의 저력이 다시 한번 확인된 결과다.

솔로 부문에서는 TXT 연준이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엑소 백현이 2위, 방탄소년단 지민이 3위, 방탄소년단 뷔가 4위, NCT 마크가 5위를 기록했다. 솔로 순위에는 활발히 활동 중이거나 솔로 복귀를 알린 아티스트들의 개인 팬덤 간 치열한 경쟁이 반영되어 있다.

연준이 솔로 부문 선두를 달리는 것은 지난 1년간의 왕성한 솔로 활동과 투어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백현과 지민의 순위 역시 각자의 팬덤이 글로벌 K-팝 생태계에서 가장 조직적이고 강력한 세력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상위 세 팀 간의 격차가 좁다고 알려진 만큼, 5월 28일 파이널 결과가 주목된다.

2026년 신설 부문: 골든리바이벌상·뉴아이콘상

올해 처음 신설된 두 개 부문이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골든리바이벌상은 발매 후 상당 시간이 지난 뒤 다시 주목받은 곡에 주어지는 상이다. 2라운드 결과 엑소의 '첫 눈'이 선두에 올랐고, UZO의 'Drowning', 정승환의 '눈사람'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부문은 K-팝 스트리밍 문화에서 화제가 되어온 '역주행' 현상을 공식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뉴아이콘상은 K-팝과 K-드라마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인물에게 수여된다. 2라운드에서는 도경수(엑소 디오)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준호(2PM), 임시완, 박진영, 육성재가 뒤를 잇고 있다.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재기에 성공한 베테랑들의 존재가 눈에 띄는 것은, K-팝과 K-드라마 스타덤의 경계가 점점 허물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2라운드 결과는 한국 음악 장르 전반을 아우른다. 트로트상에서는 이찬원이 선두이며, 영탁·임영웅·정동원·박지현이 뒤를 잇는다. 록/발라드상에서는 이무진 1위, 정승환 2위, 로이킴 3위, 화사 4위다. R&B힙합상에서는 지드래곤이 선두이며, 트레저·UZO·스트레이 키즈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OST 부문에서는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의 '너란 봄'이 1위, 스트레이 키즈 한의 '상승기류' 2위, ECLIPSE의 '소나기'가 3위를 기록했다.

파이널 투표, 5월 8일 개막

2라운드 종료와 함께, 팬 투표로 결정되는 모든 부문의 최종 결과를 가를 파이널 투표가 5월 8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시작돼 5월 28일 오후 11시 59분(한국 시간)까지 진행된다. 투표는 전 세계 iOS·안드로이드에서 이용 가능한 아이돌챔프 앱에서만 가능하다.

6월 2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시상식 티켓은 5월 6일 오후 2시(한국 시간) NOL Ticket을 통해 판매 시작된다.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실내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중 하나로, 서울가요대상 35주년을 자축하기에 손색없는 무대다.

2라운드 순위를 면밀히 지켜봐 온 팬덤에게 앞으로 4주는 이번 어워즈 사이클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투표 기간이다. 솔로 부문에서 연준이 백현·지민을 따돌릴 수 있을지, 본상에서 ONF가 스트레이 키즈·지드래곤을 끝까지 앞설 수 있을지, 이찬원이 트로트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을지 — 모든 것은 5월 8일부터 28일 사이에 결판날 것이다.

서울가요대상 35주년을 맞이하는 제35회 시상식은 역대 가장 치열한 파이널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이널 투표에 참여하고 싶은 팬이라면 다음 주 목요일 아침(한국 시간)부터 아이돌챔프 앱에서 투표를 시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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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Hojin
Jang Hoji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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