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라네즈 새 쿠션을 올리브영 1위로 만든 방법

글로벌 앰배서더의 라네즈 네오 쿠션 포토슈트, 한국 최대 뷰티 리테일러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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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라네즈 새 쿠션을 올리브영 1위로 만든 방법

라네즈가 방탄소년단(BTS) 진을 앞세운 네오 쿠션 캠페인을 론칭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이 제품은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 리테일러 올리브영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서서히 순위를 올려가는 과정 따위는 없었습니다. 진의 새 포토슈트가 인터넷을 달구자마자 판매량이 즉각 반응했습니다. K-뷰티 업계에서 이 현상을 '진 효과'라 부르는데, 진이 2024년 라네즈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합류한 이후 벌써 세 번째 반복된 일입니다.

이번 캠페인은 진이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한 공인 생활로 복귀한 이후 처음 진행되는 주요 브랜드 활동이기도 합니다. 그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에게 이번 포토슈트는 단순한 제품 발표가 아니라, 그 자체로 귀환을 알리는 선언이었습니다.

새로운 네오 쿠션

라네즈 네오 쿠션은 오랫동안 브랜드의 대표 제품 중 하나였지만, 2026년 3월 23일 선보인 신제품은 3년 만에 이루어진 전면 리뉴얼입니다. 이번 라인은 각기 다른 피부 고민을 겨냥한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됩니다. 네오 쿠션 더 매트는 트리플 파우더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모공을 가리고 하루 종일 피지를 제어합니다. 네오 쿠션 더 글로우에는 다이아몬드 파우더가 함유되어 발광하는 듯한 광채 피부를 연출합니다. 캠페인 슬로건 "결국, 네오 혹은 네오로"는 아름다움의 다양한 면을 담아낸 것으로, 진의 포토슈트 콘셉트와 직접 연결됩니다.

이번 포토슈트는 전혀 다른 두 가지 미학을 나란히 담아냈습니다. 한쪽에서는 진이 검정 레더 재킷을 입고 머리를 뒤로 넘긴 채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를 발산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핑크 셔츠를 입고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따뜻하고 친근한 면모를 드러냅니다. 매트와 글로우라는 제품 구성과 맞닿은 이 대비는 팬들에게 두 가지 버전의 진을 동시에 선사해 소셜 미디어 참여도를 높였습니다.

수치로 증명된 진 효과

올리브영 1위 달성 속도 자체도 놀랍지만, 이는 지난 2년간 쌓아온 뚜렷한 패턴의 연장선입니다. 진이 2024년 라네즈와 손잡은 이후 브랜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습니다. 성장은 한국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모회사 아모레퍼시픽은 이 성장의 일부를 진과의 파트너십 덕분으로 보고 있으며, 이 기간 라네즈의 아메리카 매출이 역사상 처음으로 중국을 넘어섰고 세포라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상위 3위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진 본인도 이 순간의 무게를 충분히 인식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는 캠페인 비주얼과 함께 발표한 입장문에서 새로운 네오 쿠션을 소개하게 되어 '설렌다'고 전했습니다. 늘 그렇듯 절제된 표현이었지만, 제품 시장 반응을 늦추지는 못했습니다.

숫자 그 이상의 의미

출시 당일 주요 리테일러에서 1위를 달성한 셀러브리티 앰배서더의 위력은 단순한 화제거리가 아닙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얼굴을 내세운 대형 브랜드 캠페인도 대부분 판매 상승에는 시간이 걸립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보증하는 제품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이 나타난다는 사실은 식품 브랜드부터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확인됐지만, 뷰티 분야에서 그 효과가 가장 즉각적이고 측정 가능하게 나타납니다.

진과 라네즈의 파트너십이 효과를 발휘하는 배경에는 두 브랜드의 방향성이 맞닿아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라네즈는 닿을 수 없는 럭셔리가 아닌, 프리미엄이면서도 접근 가능한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진의 공인 이미지 역시 이와 닮아 있습니다. 그가 포토슈트에 등장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 제품은 관심 가질 가치가 있고, 투자할 가치가 있으며, 공유할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습니다.

팬들의 반응과 '석진 모드'의 귀환

방탄소년단 팬인 아미(ARMY)에게 이번 네오 쿠션 캠페인 론칭은 단순한 제품 광고 이상의 의미를 지녔습니다. 본명 김석진인 진은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늦게 군에 입대했지만 먼저 전역한 축에 속합니다. 2024년 말 전역 이후 조심스럽게 공개 활동을 재개해 왔고, 새로운 콘텐츠가 나올 때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재회처럼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이번 라네즈 캠페인 사진들은 특히 공개 직후 몇 시간 만에 소셜 미디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쿨하고 단정한 이미지와 따뜻하고 발랄한 이미지라는 이중 콘셉트는 팬들 사이에서 두 버전 중 어느 쪽이 더 좋은지를 논하는 활동으로 이어졌고, 캠페인 비주얼을 공식 보도자료 범위를 훨씬 넘어 확산시켰습니다. X(구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는 아미들이 발표 직후 몇 분 안에 새 사진들을 공유하기 시작했고, 관련 해시태그는 여러 나라에서 하루 종일 트렌딩했습니다.

브랜드 파트너십의 관점에서 이런 유기적인 팬 확산은 대부분의 유료 홍보보다 가치 있습니다. 라네즈 네오 쿠션의 도달 범위는 뷰티 소비자에만 그치지 않고 전 세계 K-팝 커뮤니티로 확장됩니다. 제품 출시를 직접 팔로우하지 않던 이들도 진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으면서 자연스럽게 이 캠페인을 접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행보

라네즈는 네오 쿠션 론칭과 연계한 추가 캠페인 활동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진과의 역사를 보면 이 관계가 장기적인 계획 아래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의 전역은 공개 상업 활동으로의 활발한 복귀와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포토슈트의 촬영 퀄리티는 브랜드가 이번 캠페인을 플래그십 수준으로 취급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팬들에게 이번 라네즈 캠페인의 즉각적인 의미는 단순합니다. 반응할 수 있는 새 사진들, 진의 이름이 붙은 제품, 그리고 숫자가 자신들이 이미 믿어온 것을 증명하는 익숙한 만족감. 라네즈에게도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진이 카메라 앞에 서면, 시장은 반응합니다. 진 효과는 우연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효과를 발휘하는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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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Hojin
Jang Hoji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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