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 주연 '메리 베리 러브', 남윤수 합류 확정

CJ ENM·니폰TV 공동제작 로맨틱 코미디가 디즈니+와 일본 지상파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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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주연 '메리 베리 러브', 남윤수 합류 확정

드라마 메리 베리 러브의 캐스팅이 한층 탄탄해졌습니다. 배우 남윤수가 지창욱, 일본 배우 이마다 미오가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에 공식 합류했습니다. 이로써 한일 공동제작 드라마의 핵심 3인 라인업이 확정됐으며, 작품은 일본 니폰TV에서 방송되고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공개될 예정입니다.

CJ ENM과 니폰TV가 공동 제작하는 메리 베리 러브는 아름다운 자연을 지닌 일본의 가상 섬을 배경으로 합니다. 한국인 공간 기획자 이유빈(지창욱 분)이 일 때문에 섬을 찾고, 일본 여성 농부 시라하마 카린(이마다 미오 분)과 예상치 못한 오해로 얽히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남윤수는 사랑 때문에 섬에 정착한 자유로운 청년 박구남을 맡아 두 주인공의 든든한 조력자로 등장합니다.

지창욱, 한일 로맨스로 확장

지창욱에게 메리 베리 러브는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그가 한일 협업 작품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힐러, 더 케이투, 도시남녀의 사랑법 등으로 탄탄한 해외 팬층을 쌓아온 그는 최근까지 주로 국내 작품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일본 대형 지상파 방송사 니폰TV와의 공동 프로젝트는 한류 콘텐츠 수요가 높은 일본 시장에서 그의 접점을 더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연출은 김수정, 노영섭 감독이 함께 맡습니다. 특히 노영섭 감독은 일본 작품 경험이 있어 한국과 일본 배우, 스태프가 함께 움직이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남윤수는 캐릭터와 촬영 경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박구남은 자유로운 영혼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깊이 진심인 인물이라 그 조합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일 공동제작인 만큼 양국 배우와 스태프가 함께한 현장이 신선하고 뜻깊었다. 시청자들도 우리가 함께 만든 결과물을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마다 미오가 맡은 일본 여주인공의 무게

이마다 미오가 시라하마 카린 역을 맡은 것은 일본 시청자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선택입니다. 1999년생인 이마다 미오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배우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연기 톤은 로맨틱 코미디의 오해와 설렘을 과장 없이 설득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일본 시청자에게 익숙한 배우가 여성 주인공을 맡는다는 점은 작지 않습니다. 이는 일본을 배경으로 한 한국 드라마가 아니라, 양국이 함께 소유하는 작품이라는 인상을 만듭니다. 일본의 관점이 배경으로만 쓰이지 않고 화면의 중심에 놓인다는 점에서 니폰TV의 참여도 더 설득력을 얻습니다.

지창욱의 일본 팬덤 역시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는 오랜 기간 일본에서 팬 이벤트를 성황리에 열어왔고, 여러 드라마가 현지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습니다. 메리 베리 러브는 완성된 한국 드라마를 수출하는 방식이 아니라, 처음부터 양국 시장을 염두에 둔 작품이라는 점에서 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커지는 한일 협업 드라마의 매력

메리 베리 러브의 등장은 스트리밍 시대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한국 콘텐츠가 일본 OTT와 방송 채널에서 일상적인 선택지가 되면서, 양국 제작 역량을 결합한 공동제작은 동북아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려는 배급사들에게 더 매력적인 방식이 되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한국 오리지널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왔고, 여기에 니폰TV의 지상파 영향력이 더해지면 온라인과 방송을 동시에 잡는 공개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일본 내 지창욱 팬덤도 첫 방송일이 공개되는 순간부터 화제를 견인할 가능성이 큽니다.

섬이라는 배경도 시각적으로 유리합니다. 한국 로맨틱 코미디는 개성 있는 장소를 배경으로 할 때 강한 인상을 남겨왔습니다. 웰컴투 삼달리우리들의 블루스처럼 지역의 분위기가 서사를 받쳐주는 사례가 있었고, 일본 섬 배경은 메리 베리 러브만의 색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대 포인트

아직 첫 공개일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요 캐스팅이 모두 공개된 만큼 제작은 본격 궤도에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창욱, 남윤수, 이마다 미오의 조합은 한국과 일본 양쪽 시청자는 물론, 지창욱의 커리어를 오래 지켜본 글로벌 K-드라마 팬들에게도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캐스팅 뉴스 이상으로 주목할 부분은 설정의 설계입니다. 공간 기획자라는 직업은 주인공을 사람들이 살고 결정하고 자신을 드러내는 사적인 공간으로 데려갑니다. 그 인물이 낯선 문화권에서 자신의 전문성과 현지 관습에 대한 무지를 동시에 마주한다는 점은 웃음과 감정선을 함께 만들 수 있는 장치입니다.

출연진과 제작진 일정상 작품은 2026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CJ ENM과 니폰TV는 아직 방송일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지창욱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팬들은 후속 소식을 주시할 것으로 보이며, 한일 양국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작품인 만큼 공개 전부터 넓은 관심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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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Hojin
Jang Hoji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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