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 토니상 후보 뮤지컬 렘피카 한국 초연서 아르데코 여왕으로 변신
뮤지컬 대표 배우 정선아,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타마라 드 렘피카 역에 대한 예술적 비전 공개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씨어터플러스 3월호 표지 화보와 심층 인터뷰를 공개하며, 아이코닉한 화가 타마라 드 렘피카로의 변신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정선아는 토니상 후보에 오른 브로드웨이 뮤지컬 렘피카의 한국 초연에서 타이틀 롤을 맡으며, 3월 21일 서울 COEX 아르티움 우리은행홀에서 개막한다.
아르데코 여왕을 품다
표지 촬영에서 정선아는 20세기 가장 혁명적인 예술가 중 한 명의 극적인 삶을 온몸으로 표현했다. 20세기 초 유럽의 화려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링을 입고, 격동의 시대에 예술과 사랑을 위해 치열하게 싸운 여성의 기품과 내면의 격렬한 감정을 동시에 전달했다.
화보는 위풍당당하고 압도적인 모습부터 조용히 취약한 면까지 다양한 면모를 담아냈다. 렌즈 속 그녀의 눈빛에는 러시아혁명과 두 차례 세계대전의 격변 속에서 렘피카를 규정했던 고독과 결연함이 서려 있었다.
다면적 사랑으로 정의되는 캐릭터
인터뷰에서 정선아는 자신이 연기할 인물에 대한 이해를 솔직하게 밝혔다. 타마라 드 렘피카를 감정에 정직한 사람이었다고 설명하며, 극 중 캐릭터가 남편 타데우시, 딸 키제트, 뮤즈 라파엘라를 향해 동시에 사랑을 표현한다고 전했다. 각각의 관계가 생생한 감정의 디테일로 그려진다.
무대 위 도전에 대해 정선아는 이 다층적 캐릭터를 소화하는 어려움을 인정했다. 한 인물의 가장 깊은 감정 속으로 들어갔다가 무대 위에서 여러 정체성과 감정 상태를 넘나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요구가 많은 작품이지만,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진심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음을 울리는 음악
정선아는 이 작품에 끌린 핵심 요소로 음악을 꼽았다. 처음 넘버를 들었을 때 완전히 매료되었다며, 웅장하면서도 희망적인 올림픽 같은 감동이 있다고 표현했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현대 팝과 록 요소가 결합된 악보가 극장을 가득 채울 때 관객도 감동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예술이 언어와 세대를 초월해 사람들을 연결하고 힘을 준다는 신념도 밝혔다.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뮤지컬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며, 앞으로도 예술적으로 한계를 밀어붙이겠다고 약속했다.
브로드웨이 혈통, 서울에 상륙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프로덕션은 2024년 제77회 토니상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라 예술적 신뢰성과 문화적 중요성을 모두 입증했다. 이번 한국 초연은 전 세계 최초의 라이선스 해외 프로덕션으로, 서울 공연에 상당한 위상을 더한다.
한국 캐스트에는 타이틀 롤 더블캐스트로 김선영, 박혜나가 합류했으며, 라파엘라 역은 차지연, 린아, 손승연이 나눠 맡는다. 검증된 실력파 배우진과 호평받은 원작의 조합은 한국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체 화보와 인터뷰는 씨어터플러스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렘피카는 2026년 3월 21일부터 6월 21일까지 서울 COEX 아르티움 우리은행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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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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