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윤, tvN '언니의 산지직송 in 칼라페' 합류…4월 16일 필리핀 시즌3 방영

tvN 인기 예능이 새 멤버와 함께 필리핀에서 세 번째 시즌을 선보인다, 4월 16일 첫 방송

|6분 읽기0
김혜윤, tvN '언니의 산지직송 in 칼라페' 합류…4월 16일 필리핀 시즌3 방영

한국 케이블 TV를 대표하는 인기 예능이 동남아시아로 무대를 옮긴다. tvN '언니의 산지직송 in 칼라페'가 오는 4월 16일 오후 8시 40분,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직전 두 시즌 모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인기 프랜차이즈의 귀환이다. 이번 시즌에는 기존 멤버들과 함께 화제의 신규 멤버가 합류해 더욱 풍성한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시즌2 멤버인 염정아·박준면·덱스가 그대로 돌아오며, 새 멤버로는 배우 김혜윤이 합류했다. 김혜윤은 지난 시즌 막내를 맡았던 이재욱의 자리를 이어받아 팀의 막내로 새 출발을 알린다. 이번 시즌 촬영지는 필리핀 보홀주 칼라페 지역과 팡라오 섬으로, 이전 시즌의 서늘한 야외 풍경 대신 에메랄드빛 바다와 열대우림, 적도 특유의 농업 환경이 펼쳐진다.

상반된 두 개의 티저, 두 가지 얼굴

4월 방영을 앞두고 공개된 두 편의 티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영상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담아내며 극적인 대비를 이루기 때문이다.

3월 말 공개된 첫 번째 티저는 멤버들이 맹그로브 습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농작업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진흙, 더위, 체력을 갈아 넣는 육체노동으로 지친 네 멤버의 모습은 이 프랜차이즈가 쌓아온 정체성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화려한 셀럽과 고된 농촌 현실 사이의 긴장감, 그것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다.

반면 3월 26일 공개된 두 번째 티저는 완전히 다른 세계를 보여줬다. 팡라오에서 촬영된 영상 속 염정아·박준면·덱스·김혜윤은 마치 영화 세트장에서 걸어 나온 듯한 스타일로 등장했다. 특히 올 블랙 수트에 선글라스를 착용한 덱스는 즉각 '맨 인 블랙'을 연상시켰고, 배경음악으로는 홍콩 영화 '중경삼림' OST가 흘렀다. "이게 산지직송이야, 중경삼림이야?"라는 댓글이 쏟아진 건 자연스러운 반응이었다.

두 티저의 극적인 대비는 제작진의 의도로 보인다. 격렬한 노동과 영화적 감성이라는 두 세계를 동시에 담을 수 있다는 선언이자, 그 긴장감 자체가 이 프로그램의 묘미임을 보여주는 포석이다.

캐스팅, 각자의 역할

'별에서 온 그대'와 영화 '장화, 홍련'으로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진 배우 염정아(53)는 '큰 손 대장' 캐릭터로 복귀한다. 팀의 맏언니로서 넉넉한 리더십을 발휘해온 면모를 그대로 담아낸 별명이다. 박준면(50)은 '러블리 스파이스'로 그룹에 독특한 활기를 더하며, 모델 출신 방송인 덱스(30)는 육체노동부터 예능 리액션, 진솔한 감정 표현까지 고루 소화하는 '올 라운더'로 돌아온다.

가장 주목받는 신규 멤버는 단연 '히든 카드' 김혜윤(29)이다. 2022년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기 전부터 탄탄하게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녀가, 예능에서는 어떤 반전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두 베테랑 배우와의 케미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기록을 이어가야 하는 시즌3

시즌3는 탄탄한 성과를 발판으로 출발한다. 2024년 방영된 시즌2는 케이블·OTT 동시간대 6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그해 최고의 예능 히트작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신체적 도전과 진정성 있는 팀워크, 농업 소재를 진지하게 다루는 포맷이 기존 예능 시청층을 넘어 폭넓은 공감을 얻었다.

시즌3의 과제는 이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함을 더하는 것이다. 필리핀으로의 이동이 그 해답 중 하나다. 칼라페 지역 특유의 식문화와 농업 방식, 열대 섬의 시각적 질감은 이전 시즌과는 전혀 다른 감각의 세계를 열어준다. 김혜윤의 합류도 같은 역할을 한다. 이미 다져진 삼인방의 케미 속에서, 새 멤버가 어떻게 녹아들고 기존 팀이 그에게 어떤 면모를 이끌어내는지가 가장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4월 16일, 그 답을 확인하는 날

김세희 PD가 연출을 맡은 시즌3는 4월 16일 tvN에서 첫 방송된다. 프랜차이즈의 탄탄한 성적을 생각하면 기대치가 높을 수밖에 없고, 두 티저의 대비는 제작진이 그 부담을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존 팬이라면 익숙한 얼굴과 새 배경만으로도 충분한 설렘이 될 것이다. 처음 접하는 시청자라면 필리핀이라는 이국적 배경이 자연스러운 입문 포인트가 된다. 네 멤버의 별명, 특히 '히든 카드'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는 4월 16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직접 확인하면 된다.

이 기사에 대한 반응을 남겨주세요!

저작권자 © KEnterHub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Jang Hojin
Jang Hoji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K-PopK-DramaK-MovieKorean CelebritiesAward Shows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딩 중...

토론

로딩 중...

관련 기사

관련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