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주 주연 '샤이닝', 가장 감동적인 OST가 탄생했다

싱어송라이터 김푸름, JTBC 청춘 드라마 일곱 번째 OST 발표… 작품이 쌓아온 모든 감정을 담아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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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주연 '샤이닝', 가장 감동적인 OST가 탄생했다

싱어송라이터 김푸름이 3월 27일 오후 6시, JTBC 금요 드라마 '샤이닝'의 일곱 번째 OST를 공개했다. IZ*ONE 출신 김민주가 첫 주연 드라마에서 모은아 역을 맡고, 배우 박진영이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청춘 로맨스다. OST 타이틀도 드라마와 같은 '샤이닝'으로, 국내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동시 발매됐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젊은 싱어송라이터 중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쌓아온 김푸름에게 이번 OST는 그 강점을 발휘하기에 최적의 무대였다. 한국 드라마 OST는 단순한 배경음악이 아니다. 두 인물이 마침내 마음속 말을 꺼내는 순간, 대사만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감정을 담아야 하는 작품의 음악적 서명이다. 섬세한 감성과 정밀한 가사로 이름을 알려온 그에게 이번 의뢰는 딱 맞는 자리였다.

드라마 '샤이닝'과 김민주의 첫 주연 도전

JTBC '샤이닝'은 2026년 3월 6일 금요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원작 없이 쓰인 오리지널 각본으로, 복잡하고 차갑게 얽힌 두 주인공의 감정이 점차 따뜻해지는 과정을 그린다.

IZ*ONE 멤버로 이름을 알린 뒤 연기로 전향한 김민주는 이번 작품에서 모은아 역을 맡아 주연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방영 10주차에 접어들 무렵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차트 상위 5위에 오르며 3.9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작품의 흥행 흐름과 그의 연기력을 동시에 보여주는 수치다.

음악에서 연기로 전환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다. 김민주는 '샤이닝'을 통해 음악 활동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긴 호흡의 감정 연기와 에피소드를 넘나드는 입체적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푸름과 드라마 OST의 예술

드라마의 일곱 번째 OST는 보통 첫 번째나 두 번째 트랙보다 주목도가 낮다. 하지만 감정적인 울림만큼은 종종 가장 깊다. 일곱 번째 트랙이 발매될 시점이면 드라마의 정서와 분위기가 이미 확립되어 있어, 작곡가는 시청자가 앞으로 느낄 감정을 예측하는 대신 이미 쌓인 감정 위에서 음악을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푸름의 '샤이닝'은 절제를 택했다. 패드 사운드, 드럼 비트, 키보드 음색이 공간을 채우는 대신 여백을 만들어낸다. 그 결과 편곡이 의도적으로 내려놓은 무게를 목소리가 고스란히 짊어지는 보컬 중심의 트랙이 완성됐다. 인물들의 과거와 기억, 내면의 빛나는 순간들을 담은 가사는 드라마의 핵심 정서를 조용하지만 정확하게 표현한다.

김푸름은 2022년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를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17세의 나이에 싱어송라이터 부문에 출전해 자작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4년간 인디 감성과 상업적 완성도를 겸비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JTBC 대형 드라마 OST 참여는 그 궤적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OST가 아티스트의 커리어를 바꾸는 이유

한국 드라마 OST는 오랫동안 아티스트 커리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발판이 되어왔다. 고백 장면, 이별, 재회 같은 드라마의 감정적 절정과 음악이 맞아떨어지면, 독립 싱글로는 닿기 어려운 청취자들에게까지 닿을 수 있다. 해당 아티스트를 전혀 몰랐던 시청자도 이미 빠져 있는 이야기 속 결정적인 순간에 흘러나오는 3분짜리 음악 한 곡으로 팬이 되기도 한다.

김푸름의 '샤이닝'은 드라마가 충분한 시청층을 확보하고 감정적 맥락을 쌓은 시점에 발매됐다. 드라마 전체의 음악 세계를 설계한 음악 감독 남혜승이 일곱 번째 OST로 김푸름을 선택한 것은 그의 능력과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드러낸다.

제작진은 발매 전 "인물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시간과 기억, 빛나는 순간들을 음악으로 해석하여 드라마의 감성적 깊이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OST 홍보에서 자주 쓰이는 표현이지만, 김푸름의 손에서 탄생한 이번 곡은 그 말이 가리키는 실체가 분명히 느껴진다.

JTBC '샤이닝'은 매주 금요일 방영 중이며 출연진과 음악에 대한 시청자 반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김푸름의 '샤이닝'은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사운드트랙을 통해 처음 그를 만난 청취자들에게, 이 곡은 정확히 이 순간을 위해 준비해온 목소리로 향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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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Hojin
Jang Hoji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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