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레전드 한기범, 어린이 심장병 기금 위해 연예인들과 손잡다
한기범희망나눔재단, 한국연예스포츠협회와 공식 MOU 체결…어린이 심장병 자선 활동 확대

前 한국 국가대표 농구 선수 한기범은 어떤 우승보다 오래 남을 것을 오랜 세월 쌓아왔습니다. 바로 심장병을 앓는 아이들에게 살아갈 기회를 주는 재단입니다. 이제 그 재단이 한국 연예·스포츠계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힙니다. 이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자선 활동 중 하나에 유명인의 영향력을 더하는 것입니다.
2026년 3월 26일, 한기범희망나눔재단은 서울 장충동 재단 사무실에서 한국연예스포츠협회와 공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한국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의 대중적 영향력을, 어린이 의료 지원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재단의 전문성과 결합하는 중요한 발걸음입니다.
파트너십의 토대, 재단의 발자취
한기범은 한국 농구 역사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시절부터 코트 위의 실력만큼이나 인품으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농구계의 알베르트 슈바이처'라는 별명은 코트가 아닌, 은퇴 후 수년에 걸친 어린이 복지 헌신을 통해 얻은 것입니다. 아프리카에서 수십 년간 환자를 돌본 노벨 평화상 수상 의사 슈바이처는 인도주의적 헌신의 상징이 되었고, 한국에서 그런 비교는 가볍게 쓰이는 법이 없습니다.
은퇴 이후 그의 삶은 직접 설립한 재단을 중심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재단은 2018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정기부금단체로 공식 등록됐으며, 스스로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는 어린이들을 위한 심장 수술 지원에 집중해왔습니다. 그동안 한국심장재단, 어린이재단, 한국선천성심장병환자협회 등 협력 기관에 기부금을 전달해왔습니다.
의료 지원 외에도 다문화 가정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농구를 사회적 선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삼아 유망 농구 인재 육성도 지원합니다. 이 두 가지 활동은 한기범 자신의 삶을 반영합니다. 스포츠로 성장한 사람이 스포츠가 준 것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섬기는 삶입니다.
재단은 2011년부터 매년 자선 농구 경기를 개최해왔으며, 수익금 전액을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사용합니다. 이 행사는 재단의 대표 활동으로 자리 잡아 매년 한국 스포츠계와 사회 각계의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15회를 넘어선 지금까지 상당한 기금을 마련하는 동시에, 대형 기업 자선 행사와 차별화된 개인적이고 공동체 중심의 분위기를 유지해왔습니다.
새로운 파트너십이 가져올 것들
박정철 회장이 이끄는 한국연예스포츠협회는 한국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대표합니다. 이들의 공개적인 위상은 인식 캠페인, 모금 활동, 전국적 관심 측면에서 상당한 파급력을 지닙니다. 배우, 가수, 코미디언, 예능인을 포함한 한국 연예인들은 이 나라에서 가장 가시적인 공인들이며, 자선 활동에 참여할 때 역사적으로 큰 대중 참여를 이끌어왔습니다.
한기범재단과 체결한 MOU는 그 영향력을 재단의 운영 전문성과 결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선 스포츠 이벤트, 지역사회 나눔 캠페인, 재능 기부 활동, 홍보 행사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목표는 재단이 말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모델을 향해 대중 참여를 넓히는 것입니다. 연예인이 단순히 이름을 빌려주는 것을 넘어, 실질적으로 인지도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입니다.
박정철 회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은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기범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믿음직한 파트너를 만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더 많은 아이들과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예인의 영향력이 실질적 필요와 만나는 곳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공적 삶의 더 넓은 흐름을 반영합니다. 특히 어린이와 건강과 관련된 자선 활동에 엔터테인먼트 업계 인사들이 적극 참여하는 흐름입니다. K드라마, K팝, 스포츠 전반에 걸쳐 한국의 공인들은 개인적으로도, 이번과 같은 기관 간 파트너십을 통해서도 조직적인 기부 활동에 더 많이 나서고 있습니다.
한기범재단에게 연예계와의 협력은 새로운 기부자 풀, 새로운 홍보 채널, 그리고 재단의 활동을 접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 새로운 대중에게 다가갈 기회를 열어줍니다. 예컨대 매년 열리는 자선 농구 경기는 연예인 참여로 티켓 판매와 언론 보도가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배우나 가수가 자선 행사를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 그 파급력은 즉각적이고 거대합니다. 평소 어린이 심장병 기금에 기부할 생각이 없었던 팬들도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수동적이거나 거래적인 협약이 아닙니다. 협약서의 언어는 공동 개발과 공동 프로그래밍을 강조합니다. 연예스포츠협회는 단순히 이름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에너지와 네트워크를 기여하도록 기대됩니다. 더 까다로운 파트너십 모델이지만, 그만큼 더 큰 영향을 낼 수 있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실질적인 연예인 참여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대중의 관심을 더 오래 유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방향
두 기관은 협력 구조를 신속히 구체화하고 향후 수개월 안에 공동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행사는 계획이 진행되는 대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재단의 활동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한국연예스포츠협회 회원들에게 검증되고 탄탄한 사회 공헌 창구를 제공하는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갑니다.
한기범 본인에게 이번 파트너십은 선수 생활을 마친 뒤 수십 년간 이어온 사명의 연장선입니다. 그는 긴 세월 존경받는 운동 경력이 만들어낸 대중의 호의를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무언가로 바꿀 수 있음을 꾸준히 보여왔습니다. 챔피언십 우승만이 아닌, 도움받은 아이들과 살아갈 수 있게 된 삶들의 유산입니다.
한국 연예계가 이제 공식적으로 그 노력에 함께한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연예인의 영향력이 크고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미치는 문화 환경에서, 그 영향력이 10년 넘게 묵묵히 이 일을 해온 재단과 결합된다는 사실은 진정한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대기 명단에 오른 아이들은 한기범이 누구인지, 좋아하는 배우가 누구인지, 이 모든 것이 왜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지 수술입니다. 그 나머지인 파트너십, 행사, 캠페인은 더 많은 아이들에게 그 기회가 닿도록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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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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