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SSERAFIM 4주년이 팬들을 울렸다 — 3주 뒤 새 앨범 발매

FIMILY PARTY, 어린 시절 추억과 스킷·편지로 멤버와 팬을 다시 하나로

|수정됨|6분 읽기0
LE SSERAFIM during their 2026 Season's Greetings filming — Kim Chaewon, Sakura, Heo Yunjin, Kazuha, and Hong Eunchae
LE SSERAFIM during their 2026 Season's Greetings filming — Kim Chaewon, Sakura, Heo Yunjin, Kazuha, and Hong Eunchae

데뷔 4주년을 맞아 LE SSERAFIM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기념일을 보냈습니다. 멤버들은 각자의 어린 시절 사진을 세세한 부분까지 재현했고, 그룹이 처음 만났던 순간을 코믹하게 되짚는 스킷을 선보였으며,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한 문장으로 모든 것을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는 서로가 있기에 존재합니다." 팬덤 FEARNOT에게 그 문장은 모든 것을 담고 있었습니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LE SSERAFIM은 연간 행사 FIMILY PARTY를 진행했습니다. 2022년 5월 2일 데뷔 이후 4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다섯 멤버가 함께하며 그룹이 걸어온 여정의 모든 면을 팬들과 나눴습니다.

어린 시절 사진, 그룹 역사, 그리고 솔직한 편지

이번 행사는 재현 챌린지로 문을 열었고, 이는 팬덤 사이에서 즉각적인 화제를 모았습니다. 각 멤버는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포즈, 표정, 의상까지 최대한 똑같이 재현했습니다. 결과물은 귀여우면서도 뭉클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데뷔 전과 지금의 두 모습을 나란히 보는 것은 평범한 기념일 게시물과는 전혀 다른 울림이었습니다.

FIMILY PARTY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LE SSERAFIM이 탄생하는 과정을 연기하는 스킷도 선보였습니다. 서로 다른 곳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걷던 다섯 사람이 어떻게 한 방에 모여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게 됐는지를 담은 이야기였습니다. 팬들이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던 이야기지만, 멤버들이 직접 연기로 풀어내면서 이 그룹만의 유머와 진심이 어우러진 온기가 더해졌습니다.

5월 2일 데뷔 기념일 당일에는 위버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각자의 어린 시절 추억을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김채원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4년이라는 시간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LE SSERAFIM은 이제 막 시작하고 있을 뿐이에요."

CELEBRATION, 셀프 촬영 영상, 그리고 다음 챕터

기념일 행사와 함께 LE SSERAFIM은 4월 24일 발매된 타이틀곡 CELEBRATION의 셀프 촬영 버전도 공개했습니다. 정제되고 세련된 모습이 아닌, 편안하고 유쾌한 멤버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영상이었습니다. 그룹은 5월 3일 SBS 인기가요에서 CELEBRATION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챕터는 빠르게 찾아옵니다. 두 번째 정규 앨범 PUREFLOW pt.15월 22일 발매를 앞두고 있습니다. 3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앨범의 주제는 성장과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행위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팬덤 이름이 바로 "두려움 없이"를 의미하는 FEARNOT인 만큼, 두려움과 맞서는 것은 단순한 창작적 콘셉트가 아닌 이 그룹의 근본적인 정신이기도 합니다.

앨범 외에도 LE SSERAFIM의 두 번째 월드 투어가 7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월드 투어에서 여러 대륙을 돌았던 이들은 이번 투어를 통해 더욱 넓은 무대로 나아갈 계획입니다.

4년, 다섯 멤버, 하나의 방향

FIMILY PARTY가 어떤 보도자료나 차트 성적보다 분명하게 보여준 것이 있습니다. LE SSERAFIM의 가장 단단한 자산은 '결속력'입니다. 각자 뚜렷한 존재감을 지닌 멤버들로 구성된 그룹이 서로 다른 서사로 갈라지지 않고 하나의 이야기에 계속 투자하는 모습 — 이번 주말 행사는 그것을 고스란히 보여줬습니다.

어린 시절 사진 재현과 결성 과정 스킷은 외부 관객을 위한 퍼포먼스가 아니었습니다. 멤버들이 스스로에게, 그리고 FEARNOT에게 이 모든 것이 무엇인지를 다시 상기시키는 행위였습니다. 기획사가 꾸린 팀이 아닌, 4년의 공동 작업과 공동 무대, 공동의 책임 속에서 진정으로 서로에게 스며든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김채원의 선언 — "LE SSERAFIM은 이제 막 시작하고 있을 뿐이에요" — 은 야망의 표현인 동시에 현실에 대한 정확한 묘사입니다. 데뷔 4년 차, 새 정규 앨범 발매를 3주 앞두고 월드 투어까지 코앞에 둔 지금, 이 그룹은 정체기가 아닌 확장 국면에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가 있기에 존재합니다." 4년째. 3주 뒤 앨범. 2달 뒤 월드 투어. 이제 정말 시작일 뿐입니다.

이번 기념일이 각별한 의미를 갖는 이유는 타이밍에 있습니다. LE SSERAFIM은 4년 동안 팬덤뿐 아니라 뚜렷한 예술적 정체성을 구축했습니다. 야망의 대가에 대한 솔직함, 모든 라이브 무대에서 드러나는 기량에 대한 헌신, 압박 아래서도 진짜 자신의 모습만을 보여주려는 의지. FIMILY PARTY는 그 정신 그대로 기획된 자리였습니다. 쇼케이스가 아닌, 처음부터 함께해온 사람들과 나누는 대화였습니다.

숫자도 그들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2일 데뷔 이후 두 장의 정규 앨범, 여러 대륙을 아우르는 첫 번째 월드 투어, 패션·스포츠·엔터테인먼트에 걸친 글로벌 브랜드 협업까지 이어온 행보. 신인에서 스타디움 아티스트로의 궤적은 이례적으로 가팔랐습니다. 5월 22일 발매될 PUREFLOW pt.1은 조심스러운 다음 걸음이 아닌, 처음부터 진지하게 쌓아온 이야기의 가장 최근 챕터입니다. 4년째, 3주 뒤 앨범, 2달 뒤 월드 투어. 진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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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Hojin
Jang Hoji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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