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SSERAFIM '셀레브레이션', 32개국 아이튠즈 차트 입성
르세라핌, 발매 48시간 만에 전 세계 차트 석권

LE SSERAFIM(르세라핌)이 컴백과 동시에 전 세계 차트를 점령했습니다. 정규 2집 PUREFLOW pt.1의 타이틀곡 '셀레브레이션(CELEBRATION)'을 공개한 지 48시간도 채 되지 않아 32개국 아이튠즈 차트에 진입했으며, 태국 1위를 차지하고 스포티파이 100만 스트리밍도 돌파했습니다. 서울 오후에 발매된 신곡이 이처럼 빠르게 전 세계 K팝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입니다.
4월 24일 오후 1시(KST)에 발매된 '셀레브레이션'은 4월 26일 아침 기준으로 눈에 띄는 차트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첫날에만 25개국 아이튠즈 '탑 송'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이틀째에는 32개국으로 차트 입성 국가 수가 늘었습니다. 전 세계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는 발매 당일 23위에서 4월 25일 12위까지 상승하며, 해당 날짜 아이튠즈에서 가장 높은 순위의 K팝 그룹 곡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태국부터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전 세계를 아우르는 차트 성적
지역별 차트 성적은 르세라핌의 폭넓은 영향력을 잘 보여줍니다. 태국에서 1위로 데뷔하며 가장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홍콩 2위, 사우디아라비아 3위를 기록했습니다. 서로 다른 세 시장에서 동시에 TOP 3에 진입한 것은 기존 K팝 강세 지역을 넘어선 폭넓은 인기를 증명합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급격한 순위 상승입니다. 러시아에서는 단 하루 만에 90위에서 34위로 56계단이나 뛰어올랐고, 스페인에서는 92위에서 19위로 73계단을 상승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24시간 만에 22계단 올랐습니다. 자연스러운 상승이 아닌, 조직적인 팬덤의 힘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유튜브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습니다. 4월 26일 기준 '셀레브레이션'은 19개국 유튜브 음악 트렌딩 차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호주 10위, 홍콩 8위, 뉴질랜드 15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에서는 13위에서 10위로, 프랑스에서는 30위에서 25위로 올랐습니다. 데뷔 이후 꾸준히 글로벌 팬덤을 넓혀온 결과, 이번 타이틀곡은 역대 선행 싱글 중 가장 넓은 오프닝 위크 차트 커버리지를 달성했습니다.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현황
스포티파이에서 '셀레브레이션'은 첫 24시간 동안 1,150,479회 스트리밍을 기록했습니다. 공식 팬덤 '피어낫(FEARNOT)'의 집중 스트리밍은 물론 플레이리스트 추가와 알고리즘 유입이 함께 이뤄진 성과입니다.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아시아 5개국 스포티파이 일간 '탑 송' 차트에 동시 진입했습니다. 동북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동시 진입은 그룹의 아시아 전반에 걸친 입지를 잘 보여줍니다.
스트리밍 초반 성적은 단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스포티파이 알고리즘은 초반 속도를 기준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뉴 뮤직 프라이데이 플레이리스트나 에디터 픽 선정 여부가 초반 데이터에 따라 결정됩니다. 첫날 100만 스트리밍 돌파는 K팝에 익숙하지 않은 더 넓은 청취자층에게 노출될 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르세라핌과 정규 2집으로 가는 길
르세라핌에 대해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합니다. 이 그룹은 2022년 5월 HYBE 산하 소스뮤직에서 미니앨범 FEARLESS로 데뷔했습니다. 그룹명 LE SSERAFIM은 'IM FEARLESS'의 애너그램으로, 데뷔부터 그룹의 예술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문구입니다. 멤버는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다섯 명으로, 한국과 일본 출신의 다국적 라인업입니다.
2023년 정규 1집을 발매한 이후 꾸준히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온 르세라핌은 2025년 10월 'Spaghetti'로 새 시즌의 서막을 열었고, '셀레브레이션'이 그 다음 챕터를 이어받고 있습니다.
이 곡은 "두려움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태도"를 담고 있으며, 그룹이 줄곧 이어온 '두려움과 마주하고 더 강해지는' 서사와 맞닿아 있습니다. 뮤직뱅크 무대에서는 컨템포러리 댄서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각적인 스케일도 한층 확장했습니다.
그룹은 컴백을 앞두고 팬들에게 "신나는 노래로 돌아왔으니 함께 즐겨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누구보다 신나게, 자유롭게 춤춰달라"는 초대도 건넸고, 차트 성적이 그 열정에 화답하는 팬덤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규앨범 발매를 향한 강력한 신호탄
'셀레브레이션'은 정규앨범 PUREFLOW pt.1의 타이틀곡으로, 앨범 전체의 방향성을 예고합니다. 앨범 컨셉은 두려움을 직면하는 과정에서 더 강해진다는 르세라핌의 정체성을 이어받고 있으며, 'PUREFLOW'라는 타이틀은 진정성과 앞으로 나아가는 에너지를 강조하는 의미로 읽힙니다.
데뷔 때부터 르세라핌을 응원해온 팬들에게 '셀레브레이션'의 초반 차트 성적은 단순한 좋은 출발 이상입니다. 이틀 만에 32개국 아이튠즈 차트에 진입하는 것은 어느 아티스트에게도 흔한 일이 아닙니다. 지리적으로 분산되어 있으면서도 고도로 조직된 글로벌 팬덤이 전 세계적인 주목을 이끌어내고 있는 것입니다.
'셀레브레이션'이 K팝의 경계를 넘어 더 넓은 라디오·플레이리스트 시장으로까지 진출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첫 48시간의 성적은 르세라핌이 그 가능성을 향한 최선의 조건을 갖추고 출발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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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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