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 미스트롯4 준결승 호평 쏟아져…아쉬운 TOP5 탈락
배우 출신 가수, 이미자 석양의 블루스 감성 무대로 극찬 받아

배우 이엘리야가 미스트롯4 준결승에서 이날 밤 가장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마스터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아쉽게도 최종 TOP5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그녀의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2월 2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TV조선 인기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의 준결승에서 TOP10 참가자들이 결승 진출 5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시즌 내내 시청자 인기 투표 순위를 꾸준히 올려온 이엘리야는 이미자의 명곡 석양의 블루스를 선곡했다. 겉으로는 부드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난이도가 매우 높은 곡으로 알려져 있다.
마스터들도 감탄
안성훈 마스터는 고백에 가까운 심사평으로 화제가 됐다. 이엘리야의 허스키한 음색이 블루스 장르와 아름답게 어울린다고 평가하면서, 이 곡이 표면적으로는 매끄럽게 들리지만 호흡 조절과 넓은 음역대가 요구되는 난곡임을 강조했다.
"첫 절의 가성에서 나오는 허스키한 질감이 진정으로 슬프게 느껴집니다"라고 안성훈이 말했다. "그냥 눈 감고 노래하는 것만으로도, 어떤 기교 없이 목소리 자체만으로 정말 매력적이에요."
김용임 마스터도 수십 년 경력에서 우러나온 평가를 내놨다. 자신의 세대에서는 이 곡을 소화할 수 있어야 어떤 무대에든 설 자격이 있다고 여겼다며, 이엘리야의 타고난 리듬감을 칭찬했다. 또한 배우 경력이 감정 표현에서 강점이 됐다고 분석하며 노래 중 보여준 표정 연기를 정말 놀랍다고 극찬했다.
시청자 투표에서 준결승 무대까지
이엘리야는 대회 기간 내내 상승세를 보여왔다. 3주 차 시청자 투표에서 5위, 4주 차에는 3위까지 올랐으며, 준결승 직전 8주 차 투표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탄탄한 팬층을 입증했다.
마스터 평가 점수 1,468점은 심사위원들의 진심 어린 찬사를 반영했다. 그러나 실시간 문자 투표와 누적 점수를 합산한 결과 총 2,016.40점으로 8위에 올라 TOP5 진출선에는 아쉽게 미치지 못했다.
되살아난 꿈
준결승 진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엘리야는 평생 간직해온 음악에 대한 사랑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좋아했고, 시간이 지나도 그 꿈을 잊지 못했어요. 마음속에 늘 품고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 시점에서 용기를 내서 도전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녀는 응원해준 팬과 시청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음악적 성장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제 음악을 받아주시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음악으로 진정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결승전으로 가는 길
미스트롯4 결승에 진출한 5인은 1위 허찬미를 비롯해 이소나, 홍성윤, 윤태화, 길려원이다. 결승전은 3월 5일 밤 9시 30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 4명의 미스트롯 진이 선정된다.
이엘리야의 미스트롯4 여정은 막을 내렸지만, 준결승 무대는 그녀가 본업을 뛰어넘는 진정한 가창력을 지녔음을 강렬히 증명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출연이 연기와 음악을 아우르는 겸업 활동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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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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