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NEXTDOOR 이한, 리무진서비스서 보컬 존재감 입증
KBS Kpop 리무진서비스 219회에서 VIRAL, Sway, ONLY, I Like Me Better를 라이브로 소화했습니다.

BOYNEXTDOOR 이한이 KBS Kpop 리무진서비스 219회에서 라이브 보컬의 결을 보여줬습니다. 공식 유튜브 영상에는 팀 곡 VIRAL을 비롯해 마이클 부블레의 Sway, 이하이의 ONLY, 라우브의 I Like Me Better가 담겼습니다.
이번 무대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리무진서비스가 아이돌 보컬을 가장 담백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큰 안무나 화려한 카메라워크보다 목소리, 호흡, 곡 해석이 전면에 놓입니다. KOZ엔터테인먼트 소속 BOYNEXTDOOR의 밝은 퍼포먼스 이미지와는 또 다른 면을 보여주기에 알맞은 형식입니다.
과장 없이 폭을 보여준 선곡
첫 곡 VIRAL은 그룹의 색깔에서 출발해 이한 개인의 보컬로 자연스럽게 시선을 옮깁니다. 이어진 Sway는 리듬감과 여유가 중요한 곡입니다. 힘을 밀어붙이기보다 박자를 타고 흐름을 만드는 능력이 드러납니다.
이하이의 ONLY는 분위기를 차분하게 바꿉니다. 부드러운 호흡과 절제가 필요한 곡이라 과하게 부르면 감정선이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이한에게는 리듬감 있는 곡 다음에 조용한 선을 붙잡는 능력을 보여줄 기회였습니다.
마지막 I Like Me Better는 글로벌 팝의 친숙함을 더합니다. 해외 팬에게도 익숙한 멜로디라 짧은 클립과 팬 편집 영상으로 확산되기 좋습니다. 팀 곡, 보컬 컬러, 감정 조절, 대중적인 팝 감각이 차례로 이어진 구성입니다.
아이돌 보컬에게 중요한 라이브 공간
K-pop 아이돌에게 리무진서비스는 음악방송과 다른 역할을 합니다. 음악방송이 안무와 컴백 무대의 완성도를 보여준다면, 이 프로그램은 무대 장치 없이도 가수가 시간을 붙잡을 수 있는지를 확인하게 합니다.
이한은 이 환경에서 특히 이득을 봅니다. BOYNEXTDOOR는 개성, 청춘미, 퍼포먼스 에너지로 많이 이야기되는 팀입니다. 그만큼 멤버 개개인의 보컬 디테일은 상대적으로 덜 보일 수 있습니다. 이번 영상은 목소리의 질감, 영어 가사의 처리, 한국 발라드와 리듬 있는 곡 사이의 무게 변화를 들려줍니다.
BOYNEXTDOOR의 흐름에도 보탬
보이그룹 경쟁이 음악방송, 페스티벌, 예능, 숏폼 플랫폼으로 넓어진 상황에서 멤버별 인상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한 멤버가 보컬 프로그램에서 공유할 만한 장면을 만들면 그룹 이미지에도 깊이가 더해집니다.
공식 KBS Kpop 업로드라는 점도 의미가 있습니다. 팬들이 자른 영상은 빠르게 퍼지지만, 전체 회차는 선곡의 흐름과 대화, 라이브룸의 분위기를 함께 보존합니다. 이 무대는 단일 고음보다 진행과 대비가 중요한 콘텐츠입니다.
전망은 분명합니다. 219회는 이한에게 깔끔한 공식 보컬 쇼케이스가 됐고, BOYNEXTDOOR에는 또 하나의 멤버 스포트라이트를 남겼습니다. 제작이 한발 물러서고 마이크가 앞으로 오는 순간, 이한의 장점이 더 또렷하게 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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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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