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채원, 5년 만에 '미운 우리 새끼' 복귀…권상우 첫사랑 고백까지
전설의 '건물 달라' 재현하고 김희철을 최애 아들로 지목

배우 문채원이 3월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5년 만에 스페셜 MC로 복귀했다. 지난 출연 때 탄생시킨 전설의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한편, 배우 권상우에 대한 솔직한 첫사랑 고백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전설의 '1조 원' 명장면
문채원이 세트장에 등장하자마자 진행자 신동엽은 5년간의 공백을 지적했다. "5년 전에 서장훈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아 놓고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는 문채원이 특유의 매력으로 농구 스타 출신 방송인 서장훈에게 "오빠, 건물 하나 줘"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장면을 가리킨 것이다.
신동엽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 큰 스케일로 명장면 재현을 유도했다. "지금 4조 원 있잖아요? 1조만 주세요"라며 서장훈에게 시선을 돌렸다. 문채원은 처음엔 "또 해요?"라며 놀라는 듯하더니, 특유의 따뜻한 말투로 "장훈 오빠, 1조만 주세요"라고 말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서장훈은 감추지 못하는 환한 미소를 지었고, 신동엽은 "저 표정, 진짜 줄 것 같은 표정"이라며 "오랜만에 보는 활짝 핀 웃음"이라고 놀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상우를 향한 첫사랑 고백
대화는 문채원의 최근 영화 '하트맨'으로 이어졌다. 그는 이 영화에서 권상우의 첫사랑 역을 맡았는데, 사실 권상우야말로 자신이 처음으로 마음이 설렜던 남자 연예인이라고 밝혔다.
문채원은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을 보며 권상우에게 처음 두근거렸다고 회상했다. "제가 처음으로 좋아한 남자 배우"라고 고백한 그는 촬영 전 첫 회식 자리에서 진짜 긴장되고 설렜다는 귀여운 에피소드도 전했다.
그러나 진심 어린 고백 뒤에는 반전이 숨어 있었다. 실제 촬영 소감을 묻자 문채원은 "촬영하면서는..."이라며 말끝을 흐렸고, 신동엽이 바로 "완전히 깨셨구나?"라고 받아쳐 스튜디오에 폭소가 터졌다.
최애 아들은 김희철
문채원은 '미운 우리 새끼' 고정 출연진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아들'로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꼽았다. 자신과 정반대의 에너지가 끌린다는 이유였다. 세 살 차이라는 사실이 더해지며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으로 스튜디오가 달아올랐다.
문채원의 '미운 우리 새끼' 복귀는 5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하게 여전한 매력과 예능감을 증명했다. 따뜻한 성격과 진솔한 이야기로 그가 왜 한국 예능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스트인지 다시 한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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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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