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WISH, 뮤직뱅크 1위 달성 — 'Ode to Love' 초동 182만 장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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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performing the choreography for 'Ode to Love' in a dance practice session — YouTube: SMTOWN
NCT WISH performing the choreography for 'Ode to Love' in a dance practice session — YouTube: SMTOWN

NCT WISH가 2026년 5월 1일 KBS2 뮤직뱅크에서 데뷔 정규 앨범 타이틀곡 'Ode to Love'로 1위를 차지하며 악동뮤지션을 꺾고 이번 컴백 첫 음악 방송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데뷔 당시 "우리 유명해지겠다"고 선언한 그룹이 이제 그 모든 약속을 하나씩 증명해 보이고 있습니다.

6인조 그룹은 2026년 4월 20일 'Ode to Love'를 발매한 이후 뜨거운 팬들의 반응 속에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발매 2주 만에 그룹 자체 기록을 새로 쓰며 3개국 차트 정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3개국을 석권한 차트 독주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발매된 'Ode to Love'는 첫 주에만 182만 5천 장이 판매되며 NCT WISH를 3연속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매 발매작마다 밀리언을 달성해 온 그룹이 데뷔 정규 앨범으로도 그 기록을 이어간 것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팬덤의 저력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국내 음악 지표의 기준인 서클차트에서 'Ode to Love'는 주간 앨범 차트와 소매 앨범 차트를 동시에 석권해 더블 크라운을 달성했습니다. 타이틀곡은 멜론 TOP 100 3위, HOT 100 1위에 오르며 기세를 이어갔고, 애플뮤직 코리아 TOP 100에서는 3위로 진입해 그룹 역대 최고 스트리밍 차트 성적을 갱신했습니다. 수록곡 'Sticky'와 '2.0 (TWO POINT O)'도 주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관심이 타이틀곡에 그치지 않음을 입증했습니다.

해외 성적도 눈부셨습니다. 중국에서는 QQ뮤직 한국 뮤직비디오 차트와 텐센트뮤직 K-팝 통합 차트 주간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라인뮤직 주간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데뷔 후 몇 년 만에 한국·중국·일본에서 동시에 1위를 달성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그룹이 수년에 걸쳐 쌓아야 할 크로스 리전 영향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Ode to Love'가 특별한 이유

타이틀곡은 자칫 겉멋만 든 시도로 끝날 수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진정한 울림을 남기는 창의적인 도전이 됐습니다. 'Ode to Love'는 'Zombie'와 'Dreams'로 잘 알려진 아일랜드 록 밴드 더 크랜베리스의 'Ode to My Family'를 샘플링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멜로디를 UK 개라지 기반 댄스 팝 구조에 접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원곡의 허밍 모티브가 가진 따스함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사운드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안무 또한 별도의 화제를 낳았습니다. '뚜뚜루뚜'라는 중독성 강한 가사에 맞춘 포인트 안무가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멤버 시온이 직접 고안한 손가락으로 입술을 쓸어내리는 제스처도 주목받았습니다. 의미 있는 음악 샘플링, 귀에 꽂히는 보컬 훅, 멤버 참여로 완성된 안무는 팬들에게 여러 진입점을 제공했습니다. 시그니는 모든 차트와 투표에서 전폭적인 지지로 화답했습니다.

수상 소감에 담긴 진심

뮤직뱅크 현장에서 멤버들의 수상 소감은 구체적이면서도 진솔했습니다. 멤버 시온은 트로피를 받으며 "이번이 첫 정규 앨범이라 정말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열심히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시그니가 이렇게 많이 사랑해 주시고 상까지 받게 해주셔서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그 지지에 계속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멤버 료는 팬덤에 직접 감사를 전했습니다. "시그니가 투표도 많이 해주시고 저희 노래를 많이 들어주셔서 1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계속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몇 달간의 준비 끝에 팬들의 집중적인 응원이 이어진 한 주를 돌아봤을 때, 담담한 한마디 한마디가 오히려 더 큰 무게로 다가왔습니다.

NCT WISH의 수상 소감에는 팬들이 한 구체적인 행동—투표, 스트리밍, 음반 구매—에 대한 감사가 담겨 있습니다. 일반적인 단체 감사 인사가 아닌, 그 하나하나의 행동에 감사를 표하는 방식은 작은 차이처럼 보이지만 팬들이 알아채고 소중히 여기는 부분입니다.

데뷔 선언에서 정규 앨범까지

NCT WISH는 더 넓은 NCT 유니버스 안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NCT 127, NCT Dream, WayV 등 이미 수년간의 음악과 팬덤 인프라를 갖춘 유닛들이 먼저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NCT WISH는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했습니다.

데뷔 당시의 선언—"우리 유명해지겠다"—는 그룹의 비공식 모토이자 시그니의 결집 구호가 됐습니다. 자칫 업계의 무관심 속에 잊혀질 수도 있었던 그 선언이 이제 점점 더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3연속 밀리언셀러. 3개국 차트 석권. 데뷔 정규 앨범으로 거둔 뮤직뱅크 1위.

10곡으로 구성된 'Ode to Love'는 그 이야기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미니 앨범들로 팬덤을 조금씩 키워온 그룹에게 정규 앨범은 예술적·상업적 야심의 새로운 차원을 상징합니다. 그 야심에 대한 응답—첫 주 182만 장, 아시아 전역 차트 석권, 그리고 음악 방송 트로피—은 모든 단계에서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NCT WISH는 앞으로도 음악 방송 일정을 이어갑니다. 5월 2일 MBC '쇼! 뮤직코어', 5월 3일 SBS '인기가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금 그룹이 가진 상승세를 보면 시그니가 이끄는 질주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약속을 지킨 이들은 이제 막 시작했습니다.

NCT 유니버스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NCT WISH는 SM엔터테인먼트가 가장 글로벌한 유닛 설계를 시도한 그룹입니다. 시온, 료, 재희, 지온, 혁, 준한 등 6명의 멤버는 한국·일본·해외 팬을 아우르는 크로스마켓 영향력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구성됐습니다. 그 구조적 의도가 실제 데이터로 증명됐습니다. 한국·중국·일본에서의 동시 차트 1위는 우연이 아니라, 그룹이 다양한 시장에서 어떻게 소통하고 홍보하고 무대에 서는지에 대한 전략적 접근의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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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Hojin
Jang Hoji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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