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예능 '방과후 태리쌤' OST 라인업,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세븐틴 도겸, ZB1 멤버 석매튜·김태래·박건욱, 홍이삭, 밍기뉴가 김태리와 함께 tvN '방과후 태리쌤' OST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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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예능 '방과후 태리쌤' OST 라인업,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배우 김태리가 tvN 방과후 태리쌤에서 교사로 변신했을 때, 시청자들은 따뜻하고 감동적인 예능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K팝과 K인디 최고의 목소리들이 총집결한 화려한 OST 라인업이었습니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방과후 태리쌤 OST 플레이리스트는 5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프로그램을 즐겨보던 시청자들을 훨씬 넘어선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시간 분량의 플레이리스트는 순수함, 성장, 그리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인연을 발견하는 기쁨 등 시리즈의 핵심 정서를 담은 5개 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참여 아티스트는 베테랑 인디 싱어송라이터부터 현재 K팝 씬을 대표하는 두 그룹의 현역 아이돌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여, 최근 예능 프로그램 OST 중 가장 화려한 라인업 중 하나를 완성했습니다.

김태리가 직접 부른다, 코드 쿤스트가 프로듀스

이 OST에서 가장 놀라운 지점은 단연 첫 번째 트랙입니다. 김태리미스터 션샤인, 스물다섯 스물하나, 2024년 호평을 받은 정년이로 이미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런 그가 apple scent라는 곡으로 전곡 보컬을 선보였습니다.

이 트랙을 프로듀스한 것은 코드 쿤스트입니다. 한국 힙합과 컨템퍼러리 R&B 씬에서 손꼽히는 프로듀서로, 수많은 메이저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이름을 알려왔습니다. 김태리의 섬세하고 훈련되지 않은 따뜻함과 코드 쿤스트 특유의 몽환적인 프로덕션이 만나, 프로그램이 담아내는 부드러운 감성적 결을 음악으로 옮겨 놓은 듯한 무언가가 탄생했습니다.

정년이를 위해 3년간 판소리를 수련했다고 알려진 김태리가 이번에는 보다 일상적인 맥락에서 다시 노래를 부른다는 사실은, 많은 팬들에게 단순한 홍보용 이벤트가 아닌 그의 예술적 헌신의 자연스러운 연장선처럼 느껴집니다. 실제로 그는 이번 방과후 태리쌤 출연을 드라마 촬영과 다르지 않게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ZB1 멤버들과 세븐틴 도겸이 스타성을 더하다

나머지 트랙들이 이 OST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증명합니다. 제로베이스원(ZB1)의 세 멤버인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이 함께한 오늘은 그냥 GO!는 그룹의 밝은 보컬과 풋풋한 에너지를 담아,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아이들의 정서와 절묘하게 어우러집니다.

9인조 완전체가 아닌 세 멤버만의 유닛으로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끕니다. 각 멤버의 개별적인 음색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ZB1 팬들에게는 평소 무대에서 보기 어려운 멤버들의 솔직하고 편안한 모습을 담은 트랙이기도 합니다.

플레이리스트의 대미는 세븐틴 도겸명장면이 장식합니다. 4세대 K팝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도겸은 이 트랙에서도 특유의 따뜻함과 감정적 깊이를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제목 자체가 내 삶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은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드는 곡입니다.

여기에 밍기뉴Young & Naive홍이삭Happened가 더해졌습니다. 한국 인디·발라드 씬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두 아티스트의 서정적인 스타일이 프로그램의 감성적 온도와 잘 어우러집니다.

방과후 태리쌤은 어떤 프로그램인가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면, 방과후 태리쌤은 매주 일요일 tvN에서 방영되는 리얼리티 예능입니다. 배우 김태리, 최현욱, 방송인 강남이 전교생 18명에 불과한 소규모 농촌 학교 용흥초등학교의 선생님이 되어, 연극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아이들을 이끌고 실제 무대에 올리기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김태리는 태리쌤으로서 창의적인 리더십으로 아이들을 이끌고, 감자쌤 최현욱은 타고난 예능감으로 새로운 팬층을 형성하며 뜻밖의 하이라이트가 되고 있습니다. 북극쌤 강남은 특유의 에너지와 유머로 팀의 활력을 더합니다.

TV 시청률은 약 1%대에 머물고 있지만, 온라인에서의 반응은 훨씬 뜨겁습니다. 선생님 출연진과 아이들 사이의 진심 어린 교감 장면들이 SNS에서 활발히 공유되며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코드 쿤스트와 요리연구가 안성재의 게스트 출연도 프로그램에 다채로움을 더했습니다.

남은 4회, 무대를 향한 마지막 여정

2026년 4월 중순 기준으로 방영 분량이 약 4회 남은 시점에서, 아이들의 연극 공연을 향한 긴장감도 함께 고조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리허설 기간을 어떻게 헤쳐 나가고, 아이들이 마침내 무대에 오르는 순간이 어떻게 펼쳐질지가 지금 시청자들을 붙드는 가장 강력한 실입니다.

이 타이밍에 전체 OST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된 것은 분명 의도적입니다. 용흥초등학교의 여정에 감정적으로 투자한 시청자들을 위한 음악적 동반자인 셈이죠. OST의 각 트랙은 지금 화면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 즉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설렘, 소박한 연결의 기쁨, 뜻밖에 찾아오는 감동의 순간을 그대로 담아냈습니다.

이 플레이리스트가 김태리, 세븐틴 도겸, ZB1 멤버들, 홍이삭, 밍기뉴처럼 서로 다른 배경과 색깔을 가진 목소리들을 하나의 음악적 지붕 아래 모았다는 것 자체가, 프로그램이 해낸 것과 닮아 있습니다.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 예상을 뛰어넘는 아름다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방과후 태리쌤 전체 OST 플레이리스트는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금 감상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tvN에서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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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Hojin
Jang Hoji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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