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F 명곡 MV, 1theK 공식 채널 업로드…6월 컴백도 촬영 완료

클래식 MV들, 새 소속사 KI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Act 3'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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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F 명곡 MV, 1theK 공식 채널 업로드…6월 컴백도 촬영 완료

거의 10년을 함께한 둥지를 떠나 새로운 챕터를 열게 된 온앤오프(ONF)가, 팬들의 가슴속에 새겨진 클래식 뮤직비디오까지 함께 가져왔다. 2026년 4월 30일, 1theK(원더케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온앤오프의 대표곡 "널 만난 순간(Complete)" MV와 "사랑하게 될 거야(We Must Love)" 티저 영상이 재업로드됐다. WM엔터테인먼트에서 1theK로 배급권이 이전된 결과로, 타이밍 역시 절묘하다. 온앤오프는 새 소속사를 얻었고, 올림픽홀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6월 컴백을 위한 촬영도 이미 모두 끝마쳤다.

이번 MV 재업로드는 현재 온앤오프를 둘러싼 변화를 상징하는 장면이다. 2026년 1월 그룹이 약 9년간의 WM엔터테인먼트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 소속사로 이적하면서, 두 영상의 배급권도 1theK로 이전됐다. 팬덤 FUSE에게는 오랫동안 사랑해 온 이 클래식들이 K-팝 최대 뮤직비디오 플랫폼 중 하나에 공식적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제대로 된 크레딧이 붙어 있으며, 온앤오프의 새 출발 아래 온전히 보존됐다.

팬덤을 키운 노래들

온앤오프는 2017년 8월 2일 W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뒤 빠르게 탄탄한 팬층을 쌓았다. 2018년 6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널 만난 순간"은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촬영된 경쾌하고 화사한 K-팝 앤섬이다. 역동적인 안무와 유쾌한 스토리라인이 어우러진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비주얼 콘셉트 속에서도 꾸밈없는 즐거움을 담아내는 그룹의 역량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자신들의 예술적 색깔을 막 발견하기 시작한 청춘의 에너지가 넘쳤다.

"사랑하게 될 거야"는 곧이어 발매되며 온앤오프 음악 중 가장 감동적인 곡으로 자리매김했다. 팬들 사이에서 명곡으로 불리며 발매 시점을 훌쩍 뛰어넘어 오래도록 사랑받고 있다. 수년간 콘서트 세트리스트의 단골 메뉴로 자리하며 관객들의 합창을 이끌어왔다. 2021년 한국일보 기사는 두 곡을 온앤오프의 대표 클래식으로 꼽으며, 이 노래들이 K-팝 문화 속에 얼마나 깊이 새겨져 있는지 조명했다.

이 두 곡이 유튜브 최대 K-팝 MV 플랫폼 중 하나인 1theK 채널에 공식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오랜 FUSE는 물론 6월 컴백을 앞두고 처음 온앤오프를 만나는 새 청취자들에게도 더 쉽게 닿을 수 있게 됐다.

새 소속사, 새로운 시작: 온앤오프의 'Act 3'

2026년 1월, 온앤오프 멤버 전원이 신생 기획사 KI엔터테인먼트(케이아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했다. 약 9년간의 WM엔터테인먼트 시절을 마무리하고 그룹이 스스로 "Act 3"라 부르는 새 출발의 막을 올린 것이다. 2026년 3월 11일, 새 소속사 합류 이후 팬들과의 첫 소통을 위해 "SHOW MUST GO ON"이라는 제목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포부를 밝혔다. 효진은 빌보드 차트 진입을 구체적인 목표로 제시했고, 승준은 주요 국내 음악 차트 전체 1위를 목표로 내걸었다. 유토는 FUSE가 받아 마땅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세 가지 발언 모두, 아직 정점을 찍지 않은—최고의 순간이 앞으로 남아 있다고 믿는—그룹의 모습을 보여줬다. 라이브에서는 새 음악 녹음을 이미 시작했으며, 데뷔 초부터 함께해 온 프로듀서 황현이 새 프로젝트에서도 창작 파트너로 함께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황현의 계속된 참여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온앤오프의 수많은 명곡에 그의 손길이 담겨 있으며, 이번 합류는 그룹 고유의 음악적 정체성—서정적인 멜로디, 역동적인 편곡, 세심한 프로덕션이 어우러진 그 특색—이 Act 3에서도 온전히 이어질 것임을 알린다. "널 만난 순간"과 "사랑하게 될 거야"를 사랑한 팬이라면, 그 노래들을 특별하게 만들었던 요소들이 계속될 것이라 기대해도 좋다.

올림픽홀과 팬 미팅 'Re:Connect'

온앤오프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새 출발을 증명했다. 2026년 1월,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2025년 장충체육관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K-팝 역사에서도 상징적인 무대였다. "2026 ONF CONCERT 'THE MAP: BEYOND THE HORIZON'"이라는 이름의 이 공연은 약 180분간 이어졌으며, 그룹과 팬 모두의 가슴을 채운 감동적인 마무리로 막을 내렸다. FUSE에게 올림픽홀 공연은 단순한 콘서트가 아닌, 온앤오프의 현재가 주목받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선언이었다.

이어 2026년 4월 2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팬 미팅 "Re:Connect"를 개최했다. 이름 그대로 팬들과의 재연결이 이루어진 시간이었다. 프로필 촬영 비하인드, Q&A,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진솔한 대화 등 다양한 코너를 통해 멤버들은 팬들과 마음을 나눴다. 가장 주목을 받은 건 컴백 소식이었다. 두 번째 정규앨범의 Part 2로 구성된 미니앨범이 2026년 6월 출시 예정이며, 재킷 촬영과 뮤직비디오 촬영은 이미 완료됐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FUSE를 만나는 자리인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팬미팅을 준비했습니다.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무대와 성장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지금, 이 클래식들이 특별한 이유

1theK에 재업로드된 "널 만난 순간"과 "사랑하게 될 거야"는 6월 컴백을 앞두고 온앤오프 과거 디스코그래피에 다시 관심이 쏠리는 시점에 올라왔다. 오랜 팬들은 이 초기 명곡들을 다시 들으며 이 노래들이 왜 그토록 깊은 인상을 남겼는지 새삼 느끼고 있다. 초기 음악과 현재 포부 사이에 흐르는 감정적 연결고리는 점점 더 선명해지고 있다.

"널 만난 순간"은 누군가가 내 삶에 들어와 그것을 바꿔놓는 전율의 순간을 담아냈다. "사랑하게 될 거야"는 K-팝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따뜻함과 진심으로 그 감정을 이어받았다. 두 곡 모두 개인적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통한다. 발매 시기가 지난 지금도 계속 재생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온앤오프는 언제나 강한 예술적 의지를 가진 그룹이었다. 2021년 12월, 한국인 멤버 전원이 동반 입대를 선택했다. 개인적 타이밍보다 팀의 결속을 우선시한 그 선택은 온앤오프가 어떤 그룹인지를 잘 보여준다. 2023년 6월 함께 전역한 그들은 더 많은 것을 향한 각오로 돌아왔다. Act 3는 그 모든 역사의 무게를 온전히 짊어지고 있다.

6월을 향해

2026년 6월 미니앨범은 KI엔터테인먼트와의 첫 번째 결과물이자, Act 3의 소리가 어떤 것인지 온앤오프가 증명할 첫 번째 기회다. 황현이 다시 스튜디오에 합류하고, 촬영이 이미 마무리된 가운데, 올림픽홀 공연과 성공적인 팬 미팅으로 쌓인 컴백 전 모멘텀과 함께 그룹은 불확실함이 아닌 자신감으로 이 발매 사이클을 맞이하고 있다.

효진의 빌보드 목표가 이번 사이클에서 이루어지든 더 먼 미래를 향한 포부로 남든, 방향은 분명하게 앞을 향하고 있다. 온앤오프는 인내심과 집중을 가진 이들에게 보답하는 그룹이었다. 들을수록 더 좋아지는 노래, 스튜디오 녹음이 겨우 암시할 뿐인 무게감을 무대 위에서 온전히 발휘하는 그룹. "널 만난 순간"과 "사랑하게 될 거야"가 토대라면, Act 3는 그 탄탄한 기반 위에 세워지고 있다.

온앤오프의 모든 여정을 함께해 온 FUSE라면, 정말로 최고의 순간이 아직 남아 있다고 느낄 충분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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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Hojin
Jang Hoji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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