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양세종·옹성우, tvN '오싹한 연애' 첫 대본 리딩 공개

tvN, 오컬트 로맨스 드라마의 케미스트리 선공개...7월 방영 앞두고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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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Eun-bin and Yang Se-jong, the leads of tvN's upcoming occult romance drama 'Sinister Love'
Park Eun-bin and Yang Se-jong, the leads of tvN's upcoming occult romance drama 'Sinister Love'

tvN이 2026년 여름 기대작 오컬트 로맨스 드라마 오싹한 연애의 첫 비하인드를 공개했습니다. 박은빈, 양세종, 옹성우 등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 세 명이 한자리에 모인 이 작품은 올여름 K-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4월 30일 공식 대본 리딩 현장을 담은 영상과 스틸컷을 공개했습니다. 드라마가 7월 방영되기 전, 세 주연의 첫 호흡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 나오자 팬들의 반응이 즉각 쏟아졌습니다. 첫 리딩 현장에서부터 빛난 세 배우의 자연스러운 케미와 각자가 캐릭터에 불어넣은 에너지가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작품 소개: 귀신 보는 호텔 상속녀와 겁쟁이 검사의 로맨스

오싹한 연애는 2012년 개봉 당시 국내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은 동명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합니다. tvN 드라마로는 토·일 프라임타임 편성 아래 이민수 감독, 최정미 작가가 호흡을 맞춥니다.

줄거리는 한국 최고 명문 호텔의 상속녀 천여리(박은빈)가 중심입니다. 여리는 귀신이 보이는 비밀을 간직한 채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런 그녀 앞에 강직하고 용기 있는 검사 마강욱(양세종)이 나타납니다. 강욱은 어떤 범죄자도 두렵지 않지만, 귀신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인물입니다. 두 사람은 주변인들의 잇따른 죽음과 연관된 기이하고 점점 위험해지는 사건에 엮이면서 억지로 손을 잡게 됩니다. 죽은 자를 보는 여자와 그 존재를 외면하고 싶은 남자 사이에 예상치 못한 감정이 싹트는 것입니다.

제3의 주인공 강민환(옹성우)은 CL 레이몬드 호텔 CEO이자 여리의 오랜 절친입니다. 겉에서 보기엔 매력적이고 믿음직한 존재지만, 그 따뜻함 뒤에는 야망과 계산이 숨어 있습니다. 단순한 악역으로 귀결되지 않는 이 내면의 긴장감이 드라마 전체에 심리적 깊이를 더합니다.

박은빈: 법정에서 귀신의 세계로

박은빈은 국내 드라마계에서 가장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아역 배우로 출발해 오랜 시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그녀는 2021년 연모의 왕세자 역에 이어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외에서 최정상 배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박은빈은 특유의 재치로 현장을 밝혔습니다. "이 폭염 속에서도 서늘한 여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는 드라마 제목과 초자연적 소재를 위트 있게 담아낸 한마디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리딩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달라졌습니다. 아무도 볼 수 없는 세계를 혼자 감당해 온 천여리의 고독함이 박은빈의 목소리와 표정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졌고, 현장에 있던 이들은 눈에 띄게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작품은 박은빈이 2025년 초 디즈니+ 드라마 하이퍼나이프를 마친 후 복귀하는 첫 정규 드라마입니다. tvN 토·일 드라마는 한국 로맨스 드라마의 기준점이 된 채널인 만큼, 박은빈의 캐스팅은 오싹한 연애가 단순한 장르물을 넘어 프리미엄 콘텐츠로 기획된 작품임을 보여줍니다.

양세종과 옹성우가 완성하는 앙상블

양세종은 박은빈의 상대역으로 최적의 인물입니다. 사랑의 온도(2017), My Strange Hero(2018), 범죄 스릴러 왓쳐(2019) 등을 통해 감정 폭과 극한 상황에서의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그에게 마강욱은 새로운 도전이기도 합니다. 직업적 두려움 없음과 귀신에 대한 극단적 공포가 공존하는 이 캐릭터에서 양세종은 리딩 현장부터 그 모순의 코믹한 결을 살리면서도 인물의 진심을 잃지 않는 균형 잡힌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옹성우는 또 다른 이력을 갖고 이 작품에 합류했습니다. 2017년 프로듀스 101 시즌 2를 통해 워너원으로 데뷔한 그는 이후 열여덟의 순간(2019), 경우의 수(2020) 등으로 배우로서의 자신감을 착실히 키워왔습니다. 강민환은 여리에 대한 진심 어린 우정과 내면의 복잡한 감정을 동시에 가진 인물입니다. 리딩 현장에서 그 내면이 잠깐 드러나는 순간들은 짧았지만 인상적이었으며, 드라마 전체를 통해 꼼꼼히 주목해야 할 연기가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오래 알아온 듯한 여름 케미

이번 캐스팅의 핵심은 비슷한 또래의 정상급 배우 세 명을 한 작품에 배치했다는 점입니다. 각자의 커리어 정점에 선 이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에너지는, 드라마가 요구하는 살아 있는 친밀감과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특히 천여리와 강민환은 극이 시작되기 전부터 수년을 함께한 절친 사이이기 때문에, 그 유대감이 억지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자연스럽게 느껴져야 한다는 점에서 캐스팅의 중요성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제작진은 공식 입장문에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아무도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 여자와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려는 남자가 만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며 진심으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겠습니다. 배우들이 이야기에 생명을 불어넣는 속도감 있는 케미를 기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 드라마가 설렘과 오싹함,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오컬트 로맨스 장르의 진수가 될 조합입니다.

리딩 공개 이후 팬 커뮤니티와 SNS에서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특히 한 번도 함께한 적 없는 박은빈과 양세종의 케미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으며, 검증된 감독과 탄탄한 작가, 프리미엄 채널이라는 조합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보장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팬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싹한 연애는 2026년 7월 tvN에서 토·일 드라마로 방영됩니다. 추가 캐스팅 발표와 공식 자료들이 제작이 진행됨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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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Chulwon
Park Chulwo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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