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디즈니+의 새 범죄 느와르 시리즈에서 가장 어두운 역할에 도전한다
배우는 2027년 공개 예정인 '내가 죄인이오'에서 엄태구, 김동욱과 함께 1980년대 냉혹한 악당을 연기한다

박서준이 팬들이 지금껏 보지 못한 영역으로 향한다. 디즈니+가 새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죄인이오'의 제작을 확정했으며, 그 안에서 박서준의 역할은 그의 필모그래피가 떠올리는 매력적인 로맨스 주인공이나 성실한 영웅이 아니다. 그는 악당을 연기한다.
2026년 3월 31일 발표된 이 소식에 따르면, 박서준과 함께 엄태구, 조혜주, 김동욱이 합류한다. 카카오 웹툰 동명 원작을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2027년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스토리: 무법의 도시와 그 안에서 살아남은 사람들
'내가 죄인이오'의 배경은 1980년대 대한민국이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부동산 개발 열풍에 휩싸인 혼란스러운 도시 환경으로, 범죄 조직과 뒷골목 거래,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살아남으려는 욕망이 가득한 세계다.
박서준은 시대를 대표하는 악당 '팽이'를 연기한다. 시대의 가장 위험한 야망을 구현하는 인물로, 마약 거래에 뛰어들어 다른 등장인물들을 자신의 궤도 안으로 끌어들이며 매력과 위협을 동시에 구사해 상승을 도모한다. 엄태구는 조직을 등지고 팽이의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이는 갱단원 '쌩닥'을 맡았다. 조혜주는 마약 유통망의 중심에 서 있으면서도 팽이의 첫사랑이라는 무게를 함께 지닌 '복희'를 연기한다. 김동욱의 합류도 공식 확인됐다.
원작 웹툰과 이 캐스트를 끌어들인 이유
'내가 죄인이오'는 작가 이무기가 2022년부터 연재해온 카카오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촘촘한 서사, 끈질긴 캐릭터 묘사, 그리고 인간 욕망을 가장 냉혹한 형태로 탐구하는 용기로 독자들 사이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이 원초적인 무게감이 캐스트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박서준은 테이블 리딩 직후 소감을 밝혔다. "기다려온 캐릭터이자 이야기였습니다. 배우로서 이런 작품을 원해왔습니다." 엄태구는 "캐릭터도 많고 대본도 정말 재미있다. 긴장되면서도 설레지만 촬영에 모든 것을 쏟겠다"고 전했다. 조혜주는 대본을 읽는 즉시 참여하고 싶었다며, 시대적 배경과 각 인물의 깊이에 끌렸다고 말했다.
감독: 홍원찬, 다시 한국 범죄 세계로
'내가 죄인이오'의 연출은 홍원찬 감독이 맡는다. 그는 황정민과 이정재가 주연한 2020년 범죄 스릴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연출했다. 그의 범죄물은 역동적이고 시각적으로 날카로우며 정서적으로 깊다. 이번이 홍 감독의 첫 드라마 시리즈다. 영화에서 프레스티지 TV로 넘어오는 감독들은 종종 원작을 격상시키는 시네마틱한 감각을 가져오며, 그의 범죄 장르 전문성을 고려하면 이 조합은 필연처럼 보인다.
박서준의 악당 도전이 갖는 의미
박서준은 10년 넘게 접근하기 쉽고 호감 가는 남자 주인공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그녀는 예뻤다'와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의 돌파구는 장르의 가장 믿음직스러운 로맨스 주인공 입지를 굳혔다. '이태원클라쓰'에서 안티히어로에 더 가까워졌고, 넷플릭스의 '경성크리처'도 함께했다.
하지만 팽이를 연기하는 것은 근본적인 전환이다. 이해할 만한 이유로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복잡한 주인공이 아니라, 파괴를 통한 권력 추구가 핵심 특성인 악당이다. 관객이 응원해온 배우를 진정으로 불편한 도덕적 영역으로 끌고 들어가는 창의적 선택이다.
2027년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나
'내가 죄인이오'는 2027년 디즈니+를 통해 플랫폼의 국제 시장 전체에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최근 몇 년간 디즈니+의 한국 오리지널 투자는 상당히 성장했으며, 인기 웹툰 원작에 검증된 감독, 국제적으로 알려진 배우 앙상블을 갖춘 이 작품은 플래그십으로 기획된 것이 분명하다. 테이블 리딩은 이미 진행됐으며, 출연진 간 케미스트리가 즉각적이고 설득력 있었다는 평가다. 또 다른 따뜻한 로맨스 주인공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이것은 놀라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조각들이 지금 보이는 것처럼 맞아떨어진다면, 하나의 계시가 될 것이다.
이 기사에 대한 반응을 남겨주세요!
저작권자 © KEnterHub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