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We on Fire, 가장 대담한 챕터의 시작을 알리다
밀리언셀러 한국 데뷔 이후 강렬한 일본 컴백과 아시아 투어로 돌아온 9인조 그룹

&TEAM이 뜨거운 행보를 예고했다. 도쿄 소재 하이브 자회사 YX Labels 소속 9인조 그룹이 4월 21일 발매 예정인 세 번째 일본 미니앨범 We on Fire의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새로운 강렬함이 묻어나는 콘셉트 포토와 시네마틱 콘셉트 클립이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TEAM은 이번 활동을 역대 가장 야심 찬 프로젝트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3월 22일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셉트 포토가 공개되자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이전의 풋풋한 이미지는 온데간데없다. 9명의 멤버 모두 어두운 톤의 수트를 맞춰 입고, 흔들림 없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한 결속력을 내뿜었다. 한국 매체들은 이를 두고 완전히 새로운 챕터의 선언이라 표현했다. 이전 활동과는 확연히 다른 성숙하고 당당한 비주얼 아이덴티티로 팬 커뮤니티는 이미 뜨겁게 달아올랐다.
야망이 불타오르는 콘셉트 클립
콘셉트 포토 공개 바로 다음 날, 하이브 레이블즈는 유튜브에 We on Fire 공식 콘셉트 클립을 올렸다. 이재돈 감독이 연출한 약 3분 길이의 영상은 어둠 속에서 시작해 연기와 불꽃이 화면을 채워 나간다. 화면 중앙에 앨범 제목이 새겨진 메탈릭 로고가 떠오르고, 9명 멤버의 낮게 겹쳐진 속삭임 We on Fire가 시네마틱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음악적 방향성을 많이 드러내진 않지만, 무디하고 절제된 분위기는 &TEAM이 기존의 경계를 확실히 넘어서려 한다는 신호를 보냈다.
팬들은 이 클립의 높은 제작 수준에 주목하며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캠페인에 비견하기도 했다. 콘셉트 클립은 공개 수 시간 만에 수십만 뷰를 돌파하며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음을 입증했다.
선공개곡의 마법: Sakura-iro Yell
We on Fire가 강렬함을 예고했다면, &TEAM은 이달 초 선공개곡 Sakura-iro Yell로 부드러운 면모를 드러냈다. 3월 14일에 발매된 이 트랙은 섬세한 피아노 선율, 풍성한 현악 편곡, 플루트의 은은한 울림이 어우러져 만개한 벚꽃의 찰나적 아름다움을 떠올리게 한다. 타이틀부터 불과 야망을 내세운 그룹치고는 놀라울 만큼 따뜻한 곡이며, 이 대조가 오히려 정규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깊게 만들었다.
공격적인 콘셉트에 앞서 발라드를 먼저 내놓은 것은 영리한 프로모션 전략이다. 그룹의 감성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동시에, We on Fire가 단순한 앨범이 아닌 취약함에서 맹렬함까지 아우르는 완성된 예술적 선언으로 도착하게 만든다.
신인에서 밀리언셀러로: Back to Life의 돌파
&TEAM의 지난 1년간 궤적은 놀라움 그 자체다. 2025년 10월 발매한 첫 한국어 EP Back to Life는 상업적 대성공을 거뒀다. 한터차트 기준 첫 주에만 무려 1,222,022장을 판매하며, &TEAM은 4·5세대 아이돌 그룹 최상위 반열에 올라섰다. 써클차트 연간 집계로는 누적 출하량 1,331,733장을 기록해 연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향력은 한국을 넘어 확장됐다. Back to Life는 2025년 11월 29일 자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월드 앨범 차트 5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2위에 진입했다. 주로 일본 시장에서 활동해 온 그룹으로서는 글로벌 입지가 급격히 확대된 수치다.
여기에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더블 크라운까지 거머쥐며, &TEAM은 최근 하이브 산하에서 등장한 가장 상업적으로 강력한 그룹 중 하나로 입지를 굳혔다. 이 영예는 팬들이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 즉 &TEAM의 매력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초월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다.
곧 다가올 아시아 투어
야망은 앨범에서 그치지 않는다. &TEAM은 5월 13일 일본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을 순회하는 2026 &TEAM CONCERT TOUR: BLAZE THE WAY를 발표했다. 전체 투어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앨범 발매 불과 몇 주 후에 시작된다는 점은 We on Fire의 모멘텀을 잊을 수 없는 라이브 경험으로 전환하려는 치밀한 전략이 엿보인다.
하이브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AUDITION - The Howling을 거쳐 2022년 12월 데뷔한 그룹으로서, 이들의 성장 속도는 놀랍다. 불과 3년여 만에 풋풋한 연습생에서 밀리언셀러 기록과 빌보드 차트 입성을 이력에 새긴 아레나급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앞으로의 행보
We on Fire 프로모션이 본격 가동되면서, 4월 21일 발매일까지 티저, 비하인드 콘텐츠, 그리고 추가 선공개 트랙까지 꾸준히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룹의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은 매일 업데이트되고 있으며,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올 때마다 글로벌 팬베이스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담한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 감성적 깊이를 보여준 선공개 발라드, 전작의 경이적인 판매량, 그리고 다가오는 아시아 투어까지. 이 모든 것이 최고의 자신감으로 가동 중인 그룹의 모습을 그려낸다. 콘셉트 클립이 어떤 암시라도 된다면, &TEAM은 새로운 시대로 그냥 걸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불을 지르며 들어가고 있다.
팬 커뮤니티는 위버스와 X 등 플랫폼에서 We on Fire 롤아웃에 특히 열정적으로 반응했다. 클립 분석, 콘셉트 포토 프레임별 해석, 팬메이드 편집 영상이 공개 수 시간 만에 타임라인을 가득 채웠다. 일본과 한국 출신 멤버로 구성된 다국적 그룹이라는 특성상, K-pop 최대 소비 시장 두 곳을 자연스럽게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이중 언어 콘텐츠 전략으로 두 나라에서 동시에 탄탄한 팬덤을 키워 왔으며, 이는 소수의 그룹만이 재현할 수 있는 이중 시장 강점이다. We on Fire의 상업적 임팩트를 발매 첫날부터 여러 지역에서 극대화할 수 있는 위치에 &TEAM이 서 있다.
K-pop 시장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일본과 한국 양쪽 시장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도 주목받는 &TEAM은 2026년 가장 눈여겨볼 그룹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월 21일이 빨리 오기만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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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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