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하준이 부러워한 박민영의 집, 그 비밀은 일본식 사우나

세이렌 공동 주연이 촬영 비화를 공개했고, 자택의 일본식 사우나가 화제를 독차지했다

|6분 읽기0
위하준이 부러워한 박민영의 집, 그 비밀은 일본식 사우나

박민영은 오래전부터 스크린 속 완벽한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져 왔지만, 실제 생활 역시 그 못지않게 인상적이다. 배우는 최근 웹 예능 출연 중 공동 주연 위하준에게 자신의 고급 자택을 예상치 못하게 공개했고, 그 안에서 발견한 것들이 위하준의 솔직한 부러움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함께 출연 중인 tvN 드라마 세이렌을 홍보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Teo의 웹 예능 "살롱 드 립"에 함께 나섰다. 초기 호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촬영 비화가 자연스럽게 흘러나왔고, 이는 박민영의 실제 생활 방식을 엿볼 수 있는 뜻밖의 창구가 됐다.

고급 자택에서 열린 대본 리딩

박민영은 드라마 준비 단계에서 배우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해 비공식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창작 작업을 하기엔 공공장소가 너무 노출되어 있고, 공식 사무실은 본 촬영 전 케미를 쌓기에 너무 딱딱하다는 현실적인 판단에서였다.

"다들 편하게 와서 릴렉스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어요. 회의실은 너무 공식적이고, 카페는 개인 공간이 없으니까요." 박민영이 전한 말이다.

그 안에서 배우들이 마주한 광경은 대부분의 예상을 뛰어넘는 것이었다. 위하준은 공간의 규모와 분위기에 단번에 압도됐다고 돌이켰다. "벽에 거대한 그림이 있었어요." 그는 이 분위기가 드라마 속 박민영의 캐릭터인 한설아 — 명화와 럭셔리에 둘러싸인 거물급 수석 경매사 — 와 완벽하게 일치했다고 말했다.

박민영은 사용하지 않을 때는 TV를 숨겨두어 거실 공간을 깔끔하고 갤러리처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책을 표지 디자인을 보고 직접 골라 선반에 순전히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 배치한다고도 털어놓았다. 자신의 생활 공간을 진정한 창의적 연장선으로 여기는 사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세심한 인테리어 감각이었다.

위하준을 말문 막히게 한 일본식 사우나

박민영이 자택에 일본 온센 분위기를 살린 프라이빗 사우나가 있다고 자연스럽게 언급하면서 대화가 한층 달아올랐다. 사우나 앞에 작은 나무 테이블을 놓고 대나무를 함께 배치해 몰입감 있는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위하준은 자신의 반응을 조금도 숨기지 않았다. "너무 부러웠어요." 그가 짧게 내뱉자 진행자와 방청객들이 웃음을 터뜨렸다. 자택에 개인 사우나를 갖는 것은 부유한 한국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드문 사치인데, 대나무와 테이블, 온센 감성이 어우러진 섬세한 디자인은 이것이 충동적인 선택이 아님을 분명히 보여줬다.

영상 클립을 본 팬들의 반응은 빠르게 쏟아졌다. 사우나 자체보다는 박민영이 직업적 완성도와 동일한 정밀함으로 자신의 생활 환경을 꾸리는 사람이라는 이미지에 더 많은 댓글이 집중됐다. 또 자택의 분위기가 세이렌 속 한설아의 아파트 — 예술로 가득 차고, 절제되어 있으며, 묘한 신비감을 품은 — 와 꼭 닮았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오랫동안 박민영을 지켜봐 온 팬들에게 이 공개는 오래전부터 짐작해 왔던 것을 확인해 주는 순간이었다. 스크린 밖에서도 그의 미적 감각은 철저히 살아 있다. 화면 위에서 그를 정의하는 세밀한 디테일에 대한 집착은 사적인 공간을 설계하고 가꾸는 방식에도 고스란히 이어진다.

드라마 세이렌 소개

이번 출연은 tvN 로맨틱 스릴러 세이렌의 홍보 활동 일환이었다. 이 작품에서 박민영과 위하준은 각각 위험한 비밀을 품은 여성과 그 비밀을 파헤치려는 보험 조사관을 연기한다.

박민영은 왕립 미술 경매 회사의 수석 경매사 한설아를 맡았다. 한설아는 자신을 사랑한 모든 남자가 죽었다는 끔찍한 비밀을 짊어진 인물이다. 위하준은 보험 사기 조사관 차우석으로 출연해 한설아가 연쇄 의문사 사건들과 연루돼 있다고 의심하면서도, 그 위험을 알면서도 그에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한다. 긴장감과 끌림이 동등하게 맞부딪치는 설정이며, 두 주연 배우는 실제 촬영 밖에서 쌓인 호흡 덕분에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낸다.

2026년 3월 2일 방영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빠르게 시즌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첫 회는 전국 시청률 평균 5.5%를 기록하며 최고 7.2%를 찍는 호성적으로 출발했다. 이후 6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탄탄한 시청자 충성도와 입소문이 결합된 결과다.

한국 밖에서는 Amazon Prime Video에서 스트리밍되며, 여러 국가에서 플랫폼 상위권에 올랐다. 인기 드라마 셀러브리티로 호평받은 김철규 감독이 연출하고 이영 작가가 집필한 이 작품은 앞뒤 모두 탄탄한 인재들이 맞붙어 탄생한 결과물이다.

이 드라마는 1999년 일본 드라마 氷の世界 (코오리노 세카이)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현대 한국 배경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됐다. 해당 원작은 젊은 한국·해외 시청자들에게 거의 알려져 있지 않아, 제작진이 검증된 감정 구조 위에 신선한 이야기를 선보이는 것이 가능했다.

두 커리어, 하나의 케미

박민영의 커리어를 지켜봐 온 시청자들에게 세이렌은 그가 이전에도 탁월하게 소화해낸 복합적인 캐릭터로의 의미 있는 복귀를 뜻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그녀의 사생활, 기상청 사람들 등으로 알려진 박민영은 로맨틱 코미디, 직장 드라마, 그리고 이제는 스릴러까지 꾸준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위하준은 글로벌 현상이 된 오징어 게임으로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범죄 스릴러 배드 앤 크레이지로 그 입지를 더욱 굳혔다. 그 특유의 절제된 강렬함은 박민영의 표현력 넘치는 따뜻함과 어우러져, 비평가와 시청자 모두가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는 케미를 만들어낸다.

"살롱 드 립" 출연처럼 촬영 밖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두 사람 사이의 케미는, 매 회 방영 후에도 SNS에서 오래도록 화제를 이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카메라 밖에서도 두 배우가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시청 경험은 한층 더 풍성해진다.

세이렌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방영되며, 해외에서는 Amazon Prime Video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기사에 대한 반응을 남겨주세요!

저작권자 © KEnterHub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Jang Hojin
Jang Hoji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K-PopK-DramaK-MovieKorean CelebritiesAward Shows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하세요

로딩 중...

토론

로딩 중...

관련 기사

관련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