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즌즈 피날레, 10CM 권정열 역대 최장수 MC 기록과 함께 감동의 마지막 인사

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 10CM의 쓰담쓰담이 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피날레를 3월 6일 방송한다. 마지막 회에는 싱어송라이터 WOODZ, 배우 이동휘, 멜로망스 김민석,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이지형, 소란의 고영배까지 다채로운 게스트가 총출동해 MC 10CM 권정열에게 따뜻한 작별 인사를 건넨다.
WOODZ, 13년 차의 다채로운 매력 폭발
활동 13년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 WOODZ는 꽃다발을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무려 17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 대해 자신 안에 반항심이 있다고 표현하며 작업 과정을 풀어놓았다.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관객 앞에서 공연한 에피소드를 나눴는데, 유치원 행사에서 10CM 노래를 불러야 했던 일화가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예술고 무용과 출신답게 방송 중 댄스 실력도 뽐냈다. "춤은 기세"라고 선언한 뒤 즉흥 프리스타일을 선보이며 록스타 이면의 숨겨진 매력을 드러냈다.
이동휘, 외계인 분장으로 사과 연발
카멜레온 같은 변신으로 유명한 배우 이동휘는 외계인 특수 분장을 하고 등장해 충격을 안겼다. 파격적인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가창력으로 기립박수와 앵콜 요청을 끌어냈다.
마지막 방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동휘는 하필 피날레에 이런 분장을 하고 왔다며 연신 사과했고, 당황한 모습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감동적인 순간도 있었다. 눈물을 글썽이며 권정열에게 꼭 다시 돌아와 달라고 당부하는 장면이 뭉클함을 전했다.
벗들의 마지막 축하 무대
멜로망스 김민석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우정을 위해 출연했다. 초기 방송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 뮤지컬 넘버를 한층 업그레이드된 열정으로 다시 불렀다. 데이브레이크 멤버들과 소란 고영배도 합류했는데, 이원석은 "마지막 회에는 항상 절친이 나온다"며 이영지가 나영석 PD 프로그램에, 박보검이 아이유 시즌에 출연한 것에 빗대 웃음을 유발했다.
역대 최장수 MC 기록
10CM 권정열은 더 시즌즈 역대 최장수 MC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자신의 재임 기간을 돌아보며 스스로에게 후한 95점을 매기고, 이 프로그램을 자신의 집 같은 곳이라고 애정을 담아 표현했다. 마지막 인사에서 더 시즌즈는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된다며, 언젠가 게스트 가수로 다시 오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피날레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중계 편성으로 인해 밤 11시 30분에 방송된다. 웃음과 눈물, 잊지 못할 무대가 어우러진 이 에피소드는 10CM 스스로가 말한 대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송별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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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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