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MIROTIC', 유튜브 1억 뷰 돌파
2008년 발매 전설적 히트곡, 16년 만에 자연 유입으로 대기록 달성

동방신기의 전설적 히트곡 'MIROTIC(주문)'이 2026년 2월 25일 새벽 1시 43분경,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이 듀오의 뮤직비디오 중 1억 뷰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발매 20년 가까이 지난 곡의 변함없는 문화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2009년 11월 25일 유튜브에 처음 업로드된 'MIROTIC'은 약 16년 3개월에 걸쳐 1억 뷰를 기록했다. 최근 K-pop 신곡들의 폭발적 조회수 증가 속도와 비교하면 긴 여정이지만, 유튜브 스트리밍과 K-pop 글로벌 열풍 이전 시대에 공개된 영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한 시대를 정의한 곡
2008년 9월 동방신기 정규 4집의 타이틀곡으로 발매된 'MIROTIC(주문)'은 K-pop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곡 중 하나로 꼽힌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프로듀싱, 잊을 수 없는 안무, 그리고 그룹의 압도적인 보컬 퍼포먼스는 이후 수많은 K-pop 아티스트가 따르게 될 하나의 기준을 만들어냈다.
당시 동방신기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로 활동하며 유노윤호, 최강창민,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가 함께했다. 이 곡은 한국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2008년 음악방송 시상에서 다수 수상하며 막대한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 특히 '라이징 선' 포메이션으로 대표되는 안무는 K-pop 팬 문화에서 가장 많이 재현된 춤동작 중 하나가 됐다.
세대를 초월한 유산
이번 1억 뷰 달성은 2세대 K-pop에 대한 재조명이 활발한 시기에 이뤄졌다. 유튜브와 틱톡을 통해 K-pop의 뿌리를 발견하는 신규 팬들이 늘면서, 동방신기·빅뱅·슈퍼주니어 등 레전드 그룹의 무대 영상 조회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MIROTIC'은 이 흐름의 대표적 수혜곡으로, 시네마틱한 뮤직비디오와 세월을 타지 않는 프로듀싱이 최신 곡들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현재 유노윤호·최강창민 듀오로 활동 중인 동방신기는 2003년 12월 데뷔 후 20년이 넘는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기네스 세계기록에 세계 최대 공식 팬클럽으로 등재될 만큼 기록적인 행보를 보여왔으며, K-pop의 글로벌화에 끼친 영향은 현 세대 아이돌 다수가 동방신기를 롤모델로 꼽을 정도로 지대하다.
K-pop 살아 있는 전설의 이정표
이번 기록은 동방신기 음악 카탈로그의 놀라운 생명력을 보여준다. 최근 K-pop 뮤직비디오들이 공개 수일 내지 수주 만에 1억 뷰를 달성하는 것과 달리, 'MIROTIC'은 오랜 세월에 걸친 자연 유입으로 이 기록에 도달했다. 이는 신구 팬 모두의 진정성 있는 관심을 반영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명곡의 가치와 K-pop 역사에서 동방신기가 차지하는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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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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