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S 신유·지훈, JTBC '톡파원 25시'에서 따름 챌린지 선보인다
208화에서 바이럴 따름 챌린지·라이벌 유닛 '튀어쓰'·시드니 가상 여행 코너까지

K-팝 그룹 TWS의 두 멤버가 예능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순간, 진행자들조차 따라 해보지 않고는 배길 수 없었다. 신유와 지훈이 2026년 5월 4일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한다는 예고가 공개되면서, 따름 챌린지가 새로운 시청자층 앞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
이번 주 톡파원 25시에서는
JTBC의 장수 여행 예능 톡파원 25시 208화는 5월 4일 오후 8시 50분 KST에 방송된다. 코미디언 겸 MC 전현무와 양세찬이 이끄는 이 프로그램은, 스튜디오 초대 게스트와 사전 촬영된 가상 여행 콘텐츠를 결합한 포맷으로 JTBC 월요일 예능의 강자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 화의 목적지는 호주 시드니 2편, 중국 상하이, 미국 뉴욕 세 도시다.
시드니 편에서는 고정 멤버 알파고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안가이자 야외 무료 헬스장으로 알려진 본다이비치의 머슬비치를 찾아간다. 현지 단골들 사이에서 운동 챌린지에 도전하는 알파고의 모습은 이 프로그램이 가장 잘하는 '물고기가 물 밖으로 나온 듯한' 상황을 연출한다. 이어서 양세찬이 한국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자 프로필 사진 명당으로 온라인에서 입소문 난 오브저버토리 힐 파크가 소개된다.
TWS 멤버들은 시드니 콘텐츠를 보며 "진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 코너와 스튜디오 게스트 사이에 평소보다 더 개인적인 연결고리가 생긴 셈이다. 이 진심 어린 반응은 예능의 전형적인 포맷에 진정성을 한 겹 더한다.
한 화에서 세 개 도시를 담는 이번 에피소드는 꽤 야심 찬 구성이다. 시드니의 야외·호주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상하이와 뉴욕이라는 대조적인 배경은, 직접 여행하지 않아도 현장에 있는 듯한 대리 경험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의 매력을 잘 살려준다.
스튜디오가 배틀 무대로 변하는 순간
이번 화의 진짜 재미는 신유와 지훈이 카메라 앞에 섰을 때 시작된다. 두 사람은 TWS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에너지를 그대로 가져온다. 깔끔한 에너지, 자연스러운 따뜻함, 그리고 무대 위에서 몸에 밴 여유로움이 즉흥 예능에서도 빛을 발한다.
하지만 진행자 전현무와 양세찬이 가만히 있을 리 없다. 평소 신유와 '평행이론'을 주장해 온 전현무와, 지훈을 역대 최애 연예인으로 공공연히 밝혀온 양세찬은 두 사람이 등장하자마자 즉석에서 라이벌 유닛을 결성한다. 이름은 '튀어쓰'(Tweoseu) — TWS를 음성학적으로 살짝 비튼, 애정 어린 패러디 감성이 넘치는 작명이다.
TWS는 2024년 HYBE 산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했다. 한국 대중이 '청량함'이라 부르는 특질 — 신선하고 밝고 힘을 뺀 멋스러움 — 을 그룹 정체성으로 삼아왔다. 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으로 구성된 여섯 멤버는 이 이미지를 일관되게 유지해 왔고, 바로 그 특질이 의욕 넘치지만 역부족인 진행자들과의 대비를 더욱 웃음 짓게 만든다.
팬덤명 '42'로 불리는 TWS 팬 커뮤니티는 그룹의 성장세와 함께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번 같은 예능 출연은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한다. 즉흥적인 모습을 즐기는 기존 팬들과의 유대를 더 깊게 하는 동시에, K-팝에 익숙하지 않지만 여행 콘텐츠를 보러 채널을 튼 시청자들에게도 TWS라는 이름을 각인시킨다.
따름 챌린지, 프라임타임을 만나다
이번 화의 핵심은 TWS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NO TRAGEDY 타이틀곡 널 따라가 (You, You)의 바이럴 훅 '따름'을 활용한 따름 챌린지다. 이 훅은 K-팝 팬들이 '킬링 파트'라 부르는 구간으로 — 짧고 중독성 강하며 동작을 따라 하기 쉬워, 숏폼 영상과 댄스 챌린지를 통해 일반적인 홍보보다 훨씬 빠르게 퍼져나갔다.
전현무와 양세찬이 원조 퍼포머들 옆에서 챌린지를 시도하는 장면은 예능 특유의 코미디를 선사한다. 훈련된 아이돌의 정밀함과, 결과에 개의치 않고 온 힘을 다하는 코미디언의 대비는 검증된 공식이다. 게다가 코어 팬층을 넘어 폭넓은 호감을 얻고 있는 TWS이기에, 이 공식은 더욱 잘 통한다.
따름 훅은 TWS의 이전 바이럴 포인트였던 '앙탈 춤' 이후 나온 두 번째 연속 챌린지 성공 사례다. 앙탈 춤은 TWS 음악을 직접 접하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도 그룹 이름을 알릴 만큼 널리 퍼진 바 있다. 짧은 기간 안에 두 번의 바이럴 안무를 만들어낸 것은, 이 그룹이 현재 팝 문화 유통 구조를 이해하고 있으며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참여를 유도하는 음악적 특질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예능과 음악 사이의 균형, TWS의 방식
K-팝 그룹에게 예능 출연은 콘서트 무대나 음방과는 전혀 다른 종류의 퍼포먼스를 요구하는 별도의 기술 영역이다. 좋은 예능 게스트란 분위기를 읽고, 진행자가 활용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들어내며, 연습된 것이 아닌 즉흥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다. 경험이 쌓여야 발휘되는 능력이고, 잘 발휘될 때는 그룹의 시청자층을 눈에 띄게 넓힌다.
TWS는 꾸준히 이 영역을 다져왔다. 이번 톡파원 25시 그룹 출연과 함께,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멤버들이 여러 플랫폼에 분산 배치되어 있다. 경민은 웹 예능 리무진 서비스, 도훈은 전과자, 신유와 영재는 부승관의 비비디바비디부에 각각 출연한다. 멤버를 서로 다른 프로그램에 배분하는 전략은 각 출연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노출을 최대화하려는 포석이다.
특히 신유와 지훈에게 이번 톡파원 25시 출연은 상당한 모멘텀 위에서 이루어진다. TWS는 NO TRAGEDY로 역대 최고의 상업적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자신들을 진심으로 반기는 진행자들이 있는 프로그램에 등장하게 됐다. 이 조합은 대개 다음 날 아침 소셜 미디어에 클립이 퍼지는 종류의, 억지 없이 보기 좋은 방송을 만들어낸다.
TWS와 이 프로그램 포맷 사이의 케미도 눈여겨볼 만하다. 톡파원 25시는 게스트 상호작용이 대본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갈 때 가장 빛난다. 양세찬과 지훈 사이에 쌓여온 사연 — 이 특정 멤버를 공개적으로 응원해온 진행자와의 관계 — 은 작위적인 농담으로는 만들 수 없는 진짜 개인적 역학을 이 화에 불어넣는다. 진짜 관계에서 비롯된 순간들, 가볍게 코믹하더라도, 결국 기억에 남는 것들이다.
톡파원 25시 208화, TWS 신유·지훈 편은 2026년 5월 4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KST에 JTBC에서 방송된다. TWS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NO TRAGEDY는 전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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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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