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부상 딛고 첫 하프마라톤 2시간 9분 완주

아이언 레이디스 스타, 빗속을 뚫고 2026 뉴발란스 하프레이스 서울 결승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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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부상 딛고 첫 하프마라톤 2시간 9분 완주

가수 겸 배우 유이가 다시 한번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3월 2일 2026 뉴발란스 하프레이스 서울에서 첫 하프마라톤에 도전해 2시간 9분 28초라는 기록으로 완주에 성공했다. 쏟아지는 비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부상을 이기고 결승선까지

본명 김유진인 전 애프터스쿨 멤버 유이는 SNS를 통해 이번 성과를 알렸다. 악천후 속에서도 환하게 웃으며 완주 메달을 목에 건 사진과 영상을 공유했다. 유이는 솔직한 글을 통해 대회까지의 여정이 순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고관절과 무릎 부상으로 달리기가 점점 힘들어졌고, 완주 자체가 가능할지 심각하게 의문이 들었다고 했다.

연습 때 22킬로미터를 3시간이나 걸려 뛰면서 걱정은 더 커졌다. 대회 제한 시간이 2시간 30분인 상황에서 컷오프 안에 들어올 수 있을지 솔직히 무섭고 걱정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결과에 상관없이 후회 없이 뛰겠다는 마음으로 두려움에 정면으로 맞섰다.

나와의 싸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하프마라톤 코스에서 유이는 전 구간이 자신과의 싸움이었다고 표현했다. 레이스 내내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함께 뛰어준 동료 러너 수민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결승선이 가까워지면서 체력적 한계가 드러났다. 유이는 잔여 2킬로미터 지점에서 킬로미터당 7분 페이스까지 떨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빗속에서도 응원을 보내준 관중들의 뜨거운 함성이 마지막 에너지를 불어넣어 줬다. 그렇게 "2026 Run Your Way"라는 문구가 적힌 뉴발란스 아치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계를 넘는 도전의 역사

이번 하프마라톤 완주는 최근 몇 년간 유이의 공적 이미지를 규정해 온 일련의 체육 도전 중 가장 최신의 성과다. 유이는 2026년을 새해 일출 달리기로 시작하며 1월 1일 10킬로미터를 1시간 7분에 완주했다. 이전에는 마리아나 관광청 스포츠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가수 션과 함께 2025 사이판 마라톤에도 참가했다.

특히 tvN 예능 프로그램 "아이언 레이디스"에서 트라이애슬론과 복싱 등 극한 도전에 나서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이의 끊임없는 도전 정신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고, 수많은 팬에게 자신만의 운동 목표에 도전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계속 달릴 새로운 이유

유이는 완주 소감에서 감정이 묻어나는 메시지를 남겼다. 멋진 경험을 선사해 준 뉴발란스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빗속에서 함께 뛰어준 모든 참가자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특히 마지막에 남긴 말이 깊은 울림을 주었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은 경험이 더 열정적으로 살아갈 또 하나의 이유가 됐다고 적었다. K-pop 아이돌에서 다재다능한 배우, 그리고 지구력 운동 선수로 진화해 온 유이의 하프마라톤 완주는 그녀의 놀라운 정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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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 Chulwon
Park Chulwo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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