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의 tvN 복귀작 포핸즈, 첫 대본리딩 공개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청춘 음악 드라마 포핸즈에서 예술고 학생들의 경쟁과 성장을 그립니다.

송강, 이준영, 장규리가 tvN 새 청춘 음악 드라마 포핸즈(Four Hands)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tvN이 첫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면서, 재능과 경쟁, 감정의 성장을 예술고등학교 안에서 풀어낼 이 작품에 K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tvN은 6월 9일 대본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드라마가 2026년 여름 방송을 향해 움직이고 있음을 알렸습니다. 포핸즈는 단순한 캠퍼스 로맨스가 아닙니다. 군 복무를 마친 송강의 TV 복귀작이자, 이준영에게는 또 하나의 굵직한 연기 행보이며, 장규리에게는 음악을 중심에 둔 성장 서사의 핵심 역할입니다.
이 작품은 신이원 작가가 집필하고 박현석 감독이 연출합니다. 국내 보도에 따르면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N, 나무엑터스 등이 제작에 참여합니다. 박 감독은 함부로 애틋하게, 비밀의 숲2, 홈타운 등 감정선이 짙은 작품을 연출해 왔고, 신 작가는 그린마더스클럽으로 시청자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첫 대본리딩이 주목받은 이유
포핸즈는 예술고등학교의 음악 영재들을 중심으로 우정, 사랑, 경쟁, 야망이 뒤엉키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제목도 작품의 방향을 설명합니다. 피아노에서 포핸즈는 두 연주자가 한 악기 앞에서 함께 연주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각자의 재능이 서로의 소리를 듣고 반응할 때 비로소 의미를 얻는다는 드라마의 핵심과 맞닿아 있습니다.
송강은 완벽주의 성향을 지닌 천재 피아니스트 강비오를 연기합니다. 국내 보도는 그의 대본리딩을 낮고 절제된 톤으로 설명했습니다. 자신감 뒤에 불안과 압박을 품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천재 캐릭터보다 더 입체적인 결을 기대하게 합니다.
이준영은 또 다른 피아노 영재 최정요 역을 맡았습니다. 강비오가 정교하고 긴장감 있는 인물이라면, 최정요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예측하기 어려운 인물로 소개됩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충돌과 라이벌 의식, 끌림을 오가며 드라마의 감정 축을 만들 것으로 보입니다.
장규리는 예민한 청각을 지닌 비올라 전공생 홍재인을 연기합니다. 이 설정은 홍재인이 두 피아니스트 사이에 놓인 단순한 연결고리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음악을 향한 순수한 열정과 주변을 살피는 따뜻함을 지닌 인물로 소개된 만큼, 세 사람 관계의 감정적 중심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송강의 복귀가 기대감을 키웁니다
이번 공개가 더 큰 관심을 받는 이유는 송강의 행보와 맞물려 있습니다. 국내 매체들은 포핸즈를 군 복무 후 그의 첫 TV 드라마로 소개하며, 약 2년 만의 안방 복귀작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스위트홈, 마이 데몬, 알고있지만,, 좋아하면 울리는을 거쳐 그를 지켜본 팬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입니다.
이번 역할의 결도 다릅니다. 송강은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세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입니다. 음악학교 드라마는 화려한 판타지보다 연습실, 예술적 압박, 늘 잘해야 한다는 자존심 속에서 인물을 세밀하게 보여줄 기회를 줍니다.
이준영의 합류도 작품에 힘을 보탭니다. 그는 아이돌, 뮤지컬,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 폭을 넓혀 왔습니다. 포핸즈에서는 그의 여유로운 매력이 송강의 절제된 에너지와 대비를 이루며, 첫 회부터 관계의 긴장을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장규리는 또 다른 관객층을 연결합니다. 아이돌 활동 이후 꾸준히 연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밝음과 진정성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역할에서 주목받아 왔습니다. 홍재인의 섬세한 청각과 음악적 감수성은 장규리에게 그 두 면을 모두 보여줄 공간을 열어줍니다.
분명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청춘극
이 작품의 강점은 캐스팅, 복귀 타이밍, 명확한 이야기 설정이 한데 모였다는 점입니다. 학교 배경의 K드라마는 익숙하지만, 예술고와 음악 영재라는 구체적인 세계는 포핸즈에 뚜렷한 정체성을 줍니다. 리허설, 오디션, 경쟁 무대, 합주 장면은 인물들이 숨기던 감정을 밖으로 드러내는 장치가 될 수 있습니다.
제작진도 그 방향을 강조했습니다. 국내 보도에서 제작진은 세 배우의 호흡이 하나의 곡처럼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홍보 문구이지만, 동시에 이 드라마가 지향하는 바를 보여줍니다. 처음부터 완성된 조화가 아니라 긴장과 충돌을 거쳐 만들어지는 앙상블입니다.
편성 규모도 눈에 띕니다. 더팩트는 이 작품이 12부작으로 기획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중심 인물 세 명의 감정선을 선명하게 유지한다면, 짧고 밀도 있는 청춘 로맨스에 잘 맞는 분량입니다.
정확한 방송 시점은 보도마다 조금 다릅니다. 대부분의 국내 매체는 8월을 언급했고, 일부 보도는 7월을 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tvN이 포핸즈를 2026년 여름 공개작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대본리딩 공개가 본격 홍보의 첫 단계라고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팬들이 다음으로 볼 지점
이제 관건은 tvN이 어떤 톤을 먼저 보여주느냐입니다. 티저가 공개되면 포핸즈가 로맨틱한 긴장, 치열한 음악학교 경쟁, 따뜻한 성장 앙상블 중 어디에 더 무게를 두는지 빠르게 드러날 것입니다. 배우들은 어느 방향도 소화할 수 있지만, 2026년 K드라마 라인업 속에서 돋보이려면 균형이 중요합니다.
송강과 이준영의 관계성도 팬들이 가장 주목할 지점입니다. 캐릭터 소개는 두 사람을 라이벌로 설명하지만, 두 인물의 연결에는 갈등만큼이나 강한 호기심과 끌림이 담겨 있습니다. 드라마가 이 긴장을 절제 있게 다룬다면 시리즈의 핵심 화제가 될 수 있습니다.
장규리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예민한 청각을 지닌 비올라 전공생이라는 설정은 소리, 침묵, 연주를 활용한 감정 장면을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홍재인이 두 피아니스트에게 반응하는 인물에 머물지 않고 자기 선택을 가진 캐릭터로 그려진다면, 세 사람의 구조는 훨씬 풍성해질 것입니다.
포핸즈는 초반 화제를 만들 재료를 이미 갖췄습니다. 복귀하는 스타, 상승세의 배우, 팬층을 지닌 배우, 음악학교라는 무대, 제목만으로 설명되는 감정적 테마가 한데 모였습니다. 첫 대본리딩 공개가 모든 답을 주지는 않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tvN은 이 드라마를 단순한 로맨스보다 먼저, 세 인물이 함께 만들어낼 앙상블로 들려주려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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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focused on Korean music, film, and the global K-Wave. Reports on industry trends, celebrity profiles, and the intersection of Korean pop culture and international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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