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관객 940만 돌파…천만 돌파 눈앞

장항준 감독의 사극 코미디, 2024년 이후 첫 천만 영화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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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관객 940만 돌파…천만 돌파 눈앞

장항준 감독의 사극 코미디 왕과 사는 남자가 3월 3일 기준 누적 관객 940만 명을 돌파하며 천만 고지까지 60만 명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천만을 달성하면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4 이후 처음으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한국 영화가 됩니다.

2월 4일 개봉한 이 영화는 놀라운 흥행 지속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봉 27일 만인 3월 2일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삼일절 공휴일이 겹친 3월 1일 하루에만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비교하자면 역대 사극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같은 수치에 도달하는 데 31일이 걸렸습니다.

임금과 촌장의 이야기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폐위된 어린 임금 단종(박지훈 분)과 함께 유배 생활을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장항준 감독은 유머와 역사적 무게감을 절묘하게 결합해 한국 관객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두 주연 배우의 연기는 흥행의 핵심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비운의 어린 왕을 연기한 박지훈은 큰 호평을 받으며 2026년 2월 라이징 스타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습니다.

해외 진출

영화의 영향력은 이제 한국을 넘어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 뉴저지,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시애틀, 라스베이거스 등 26개 도시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대만, 뉴질랜드에서도 상영이 확정되었습니다. 2월 19일 호주 프리미어에서는 거의 매진에 가까운 관객이 열광적으로 반응했습니다.

또한 4월 24일 개막하는 제28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유럽 최대 아시아 영화 축제인 이 영화제 초청은 해외 진출의 또 다른 이정표입니다.

관광 붐과 문화적 영향

영화의 영향력은 스크린 밖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항준 감독은 3월 4일 KBS 6시 내고향에 깜짝 출연해 강원도 영월의 촬영지를 소개했습니다. 단종의 실제 유배지이자 영화의 주요 배경인 청령포는 설 연휴 기간 방문객이 전년 대비 5배 증가했습니다.

촬영지인 장릉(단종의 무덤)과 충의공 사당도 인기 관광지로 떠올랐습니다. 장항준 감독은 자신과 유해진 모두 충의공 사당에 있는 엄흥도 동상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동상은 강에서 왕의 시신을 건져 올리는 충신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박지훈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전설의 군취사와 2026년 상반기 예정된 워너원 재결합 예능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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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g Hojin
Jang Hojin

Entertainment Journalist · KEnterHub

Entertainment journalist specializing in K-Pop, K-Drama, and Korean celebrity news. Covers artist comebacks, drama premieres, award shows, and fan culture with in-depth reporting and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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